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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함께 잘되는 목회현장 만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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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
기사입력 2016-08-26

 

▲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이상대)이 ‘올 추석은 고향교회방문으로 감사와 기쁨 나눠요’라는 주제로,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미래목회포럼 제공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이상대)올 추석은 고향교회방문으로 감사와 기쁨 나눠요라는 주제로,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대 대표(서광성결교회)대도시에 위치한 중대형교회들은 작은 농어촌 교회에 신앙의 빚을 지고 있다. 농어촌교회에서 영성을 키운 인재들이 대도시로 올라와 중대형교회를 섬기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고향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고향교회 방문 11년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경배 부대표(송촌장로교회)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고향을 지키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우리 신앙의 못자리같은 농어촌 교회를 가슴으로 보듬는 이 캠페인이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가위에는 우리 모두가 고향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조그마한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하며 기쁨을 나눠보자.”고 요청했다.

 

설동주 교단회장(과천약수교회)은 참여발언에서 얼마 전 노회에 참석했다가 일용직 노동을 하느라 참석하지 못한 동역자들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교회와 교회가 서로 돕는 것이 진정한 부흥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대형교회가 참여하는 미래목회포럼은 시대적 책임을 가지고 내교회만 잘 되자는 생각보다는 주변의 작은 교회들을 돌아보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함께 잘되는목회 현장을 만들어가는 캠페인으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길원 목사(집행위원장)는 캠페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오는 913일부터 17일까지를 고향교회 방문 주간으로 정해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 권유 광고하기, 그 주간 차량

운행 중단하기, 시골 고향교회의 새벽기도회나 수요예배 등 공 예배 방문하기, 고향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감사하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에 올리기 등을 제시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914부터 16일이다. 하지만 17일과 18일이 토요일과 주일로 이어져 연휴는 5일인 셈이다. 이 기간 동안 일부 직장인들은 12일부터 13일 휴가를 내어 총 9일간의 휴가를 계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향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비롯해 수요예배와 금요예배, 새벽예배 등을 선택해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점점 단절되어가는 도·농 교회 간 관계가 개선되고 정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각에서는 “‘홈커밍데이’, 또는 고향 교회 방문의 날과 같은 캠페인을 전개해 한국교회의 미덕으로 계승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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