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리더들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성시화운동 사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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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임에는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그리고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과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문환 장로,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 윤우경 이사(미주크리스천헤럴드방송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9월 개원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는 ‘성시화운동 지도자 아카데미’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복 목사는 “‘성시화 지도자 아카데미’는 변하지 않은 확고한 목적과 사명이 분명해야 한다.”며 “ 1889년에는 시카고에 세워진 무디성경학교는 설립정신과 목적에서 이탈하면 즉시 학교를 해산하게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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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목사는 “‘성시화 지도자 아카데미’는 지도자들이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철학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기획을 했다.”며 “이를 위해 신학적 소양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우 목사는 “올 가을에 한국에서 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했으면 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성시화 사역을 보고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훈 목사는 “열매 맺는 전도훈련을 시도하고 있다.”며 “전도사관학교를 개강해 전국적으로 전도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용태 장로는 “성시화운동의 핵심사역은 기도운동, 전도운동, 사회책임사역”이라며 “동성애와 동성혼의 합법화 반대와 내년 총선에서 올바른 관점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하는 기독교 유권자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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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목사는 “할렐루야교회를 목회할 때 선거 때 우리 교인들의 투표율이 40퍼센트였다. 그래서 ‘내 손으로 국회의원을 뽑자’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더니 70퍼센트, 80퍼센트로 투표율이 올라가더니 97.5퍼센트가 투표를 했다.”며 “법을 개정하려면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가 설득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국내에서 2019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개최 지역은 몇몇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대구홀리클럽 성경공부 인도자 황봉환 목사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