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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고암교회설립 80주년 축시] 김정권 장로 영성의 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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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10-07

 

  고암교회는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에 있으며 1939년 일제강점기에 핍박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한 전도자 임치수 장로에 의해 설립되었다.

▲ 창녕 고암교회     ©뉴스파워

신사참배 때문에 투옥되기도 한 전도자는 복음을 전했으며 하나의 씨는 죽었고 오늘 그 결실이 맺어져서 농촌 성도의 삶을 생명으로 이끌어가는 살아있는 교회가 되었다. 오늘 교회설립 80주년을 맞아 한 결 같이 인도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을 두 손 들어 찬양합니다.

▲ 김정권 장로. 그의 인생은 아직도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다.     ©뉴스파워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전능하신 분

창조주 하나님이

물 위에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화왕산을 높이 세우시고

감골에서 생수가 솟아

토평천을 넘쳐흐르게 하시니

고암들에 생명이 번성하였다.

 

태고(太古)로부터 내려온 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숨 쉬고,

복음이 편만하여 영과 육이 번성하는

하나님의 동산(東山)

 

오래전 어느 날

복음의 씨를 가슴에 품은

초라하지만 위대한 전도자가

이 땅에 복음을 심어

한 알의 밀알은 죽고

그 들은 풍요로워 졌다.

 

만세 전에 하나님이 섭리하신

고암들에 내려주신 축복이다.

그러나

축복의 땅이 번성하기까지

핍박의

감옥의

순교의 고난이 있었다.

 

주님의 전(殿)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이

시련 가운데 명맥을 이어왔고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 믿음을 지켰으니

하나님의 도우심이라

 

고암의 열일곱 마을

그 땅에 믿음이 퍼졌으니

성도들의 땅이라

거룩한 땅

하나님이 거하시는 아름다운 땅

그 가운데 우뚝 선

고암교회

팔십년의 연륜이 서려있다.

 

하나님의 영광이 동으로부터

스랍들과 같이 임하여 오시고

성전 문에서 물이 흘러 열일곱 마을 곳곳에

생수가 흐르니

무성한 숲과 아름다운 꽃과

진귀한 물고기들이 노니는 생명의 강이라

거기서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     © 김정권

 

 

              詩作 노트:경남 창녕군 고암면에 소재한 고암교회(담임목사 최성석)

                1939년 설립되어 금년으로 80주년을 맞이한다.

                화왕산 자락에 고즈넉이 낮아있는 교회당이 아름답고

                교회는 고암들에 살고 있는 성도들의 오아시스이다.

                교회설립80주년에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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