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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로교회, 장애아동 치료비 기부

특별새벽기도회에서 모은 헌금 788만원 밀알복지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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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기사입력 2020-02-14

 

부산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영유아 장애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73217천원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기부했다.

▲ 수영로 교회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수영로교회 긍휼영역총괄 김도림 목사, 부산지부 서영숙 지부장     ©밀알복지재단

 

수영로교회는 지난해 1230일부터 117일까지 바벨론에서 다니엘처럼을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이 기간 동아 모아진 헌금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조기치료를 놓쳐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특히 영유아기에 치료의 골든 타임을 지키는 것은 아이들의 생명과 장애치료에 결정적 시기가 되어진다는 이야기에 많은 성도님들이 적극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모아주셨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네트워크사업부장은 매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수영로교회의 행보는 한국교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기부해주신 치료비는 물론 전해주신 따뜻한 응원까지 영유아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매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할 때마다 모이는 헌금을 착한 헌금이라 부르며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2018년에도 헌금 1억여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밀알복지재단은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사회의 무관심과 의료 사각지대 속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영유아 장애아동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51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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