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박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무너져 있는 싯딤나무 사진을 올리고 "넘어져서도 뻗어나간 뿌리가 물기에만 닿아 있으면 살아남는다."고 설명했디.
이어 "주로 물이 흘러가는 와디가에 군락을 이룬다."며 "광야를 지나다 싯딤나무만 보면 시선이 가고 고목만 보면 발길이 멈춰진다"고 했다.
이 박사는 "우기철에 흘러가는 물기를 머금고 메마른 건기를 견디어 낸다."며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땅밑의 생명력에 경외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법궤를 담았던 목재가 바로 이 싯딤나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