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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 고독사(死)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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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0-12-23

 

참으로 안타까운 인물이 세상을 떠났다. 독일과 호주로 공부도 하러갔다 왔다. 영어와 독어에도 자유로 왔던 사람이었다.

▲ 쓸쓸하게 세상을 뜬 교인 위로예배를 인도하는 임명희 목사     © 뉴스파워

 

십여년 전에 그가 우리 쉼터로 들어왔다. 전교인 수련회를 충북 음성으로 갔을 때에 처음 오신분들은 나와서 인사를 하게했다.

자기를 소개하는데 "저는 목사님이 잘 아는 한상숙 선교사님의 동생 한정우입니다. 누나가 목사님 후배이고, 이 교회에서 봉사를 했고, 목사님 말씀을 많이 하셔서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광야 쉼터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개인적인 사정인즉 주식을 해서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어렵게 되자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술을 먹고 다 탕진하여 노숙자로 전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쉼터에서 생활을 하며 성가대에서 활동도 하고, 나중에는 착한사람들 기업에서 직원으로 일도 했다.

▲ 쓸쓸하게 세상을 뜬 후배 사역의 동생     © 임명희

 

그러나 당뇨로 시력도 좋지않고, 귀도 어렸을 때부터 잘 들리지 않아 늘 자신에 대해 비관적이었다. 그래도 믿음을 가지고 극복하기를 바랬는데 온상에서 키운 화초처럼 역경을 이겨내지 못했다.

기도톡도 계속 보내며 톡을 주고 받았다. 그런데 약 보름정도 톡을 보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나하고 생각 했는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오늘 받게 되어서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그래도 그가 구원의 믿음을 가졌기에 주께서 천사를 보내 그의 영혼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해주셨을 줄로 믿는다.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시 116 : 15)"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눅16: 22)"

주여! 올 겨울에도 외로움 속에 죽어가는 심령들을 살려내는  저희들의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백창기를 불쌍히 여기사 술과 방탕의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진리의 성령의 생수를 마시고 살아나 목표와 생각과 삶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주여! 성탄절과 연말에 많은 쪽방민들에게 복음이  증거되어 쪽방촌이 복음화 되게 하옵소서!

주여! 아픈 사람들이 주의 은혜로 낫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급식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쪽방주민들과 봉사자들과 지도자들이 한사람도 코로나에 전염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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