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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여성위원회 “전광훈 막말 망언 규탄”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에 대한 망언을 회개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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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21-02-2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27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 전광훈 목사     ©뉴스파워

여성위는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에 대한 망언을 회개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당사자와 활동가,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세계 시민사회에까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전광훈에 대한 이단성 연구 결과를 조속히 공개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여성위는 전광훈 목사의 부적절한 비유와 욕설에 해당하는 성서해석과 공적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공동체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행위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전 한기총 대표회장, 예장대신복원 총회장)는 최근 마리아도 미혼모고, 예수의 족보에 나온 여성들 모두 창녀(매춘부)이다. , 전쟁 중 창녀촌 운영은 남성 군인들의 성적 해소를 위해 필연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성서 속 여성들을 성적으로 비하했다. 전 목사는 여성 신도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사탄과 하룻밤을 잔 사람들이니 창녀야 창녀라고도 해 큰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

 

최근 우리는 막말과 망언으로 한국교회와 사회를 교란에 빠뜨리고 있는 전광훈의 언행을 접하고 돌들이 소리지르듯”(19:40) 소리치고자 한다. 우리는 여성혐오에 대한 도전에 맞서 투쟁해왔다.

 

전광훈은 차마 옮기기도 민망한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리아도 미혼모고, 예수의 족보에 나온 여성들 모두 창녀(매춘부)이다. , 전쟁 중 창녀촌 운영은 남성 군인들의 성적 해소를 위해 필연적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성서 속 여성들을 성적으로 비하했다. 또한, 여성 신도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사탄과 하룻밤을 잔 사람들이니 창녀야 창녀라고도 했다. 부적절한 비유와 욕설에 해당하는 성서해석과 공적 설교이다. 이로써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공동체의 본질을 왜곡시켰다.

 

전광훈은 소속교단 예장백석대신에서 이미 목사 면직?제명됐으나, 스스로 같은 이름의 교단(예장 대신)을 따로 만들어 목사로 행세하고 있다. 이미 교계에서는 지난해 전광훈의 이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일부 대형교단들이 이를 보류하면서 사회적 해악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교계는 모두 책임을 통감하며 성찰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으로 성서를 왜곡하는 전광훈과 한국교회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에 대한 망언을 회개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

2. 전광훈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당사자와 활동가,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세계 시민사회에까지 사과하라!

3. 한국교회는 전광훈에 대한 이단성 연구 결과를 조속히 공개 발표하라!

 

우리 교회여성들은 왜곡된 성서 이해에 도전하고, 깨어 기도하며 함께하고,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이와 같은 발언에 동의하고 지지하는 이들과 교회, 언론 역시 주시하고 책임을 다해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202122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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