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광고
광고
광고

김민선 씨, 밀알복지재단에 약 4000만 원 유산기부신탁

밀알복지재단, 기부 받은 신탁은 현금화하여 장애인권익기금으로 사용 예정

가 -가 +

김현성
기사입력 2023-07-06

 

 

밀알복지재단은 김민선 씨를 밀알복지재단의 유산기부자 7호로 위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김민선 후원자  © 밀알복지재단

 

 

김민선 후원자는 지난 5월 말 세상을 떠난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재산 약 40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신탁 기부하면서 유산기부자로 위촉됐다.

 

이는 밀알복지재단의 최초 유산기부신탁 사례로, 김민선 후원자는 법정 상속분에 해당하는 부동산 여럿의 지분 전체를 매각한 다음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맺었다.

 

현재 하나은행에 신탁되어 있는 김민선 후원자의 기부금은 향후 하나은행 측의 부동산 처분 및 현금화가 완료되는 대로 밀알복지재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권익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장애인과 국내 시청각장애인 등 장애인 중에서도 소외된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유산기부신탁이란 신탁계약 시 사회복지재단, 학교, 병원 등의 단체를 수익자로 지정해 위탁자 사망 혹은 생전의 계약 조건에 따라 상속인의 동의 없이 기부처에 바로 지급되도록 하는 계획기부의 한 형태다. 수탁자인 신탁회사는 신탁계약에 따라 재산 이전절차를 진행하므로 유류분 및 상속인의 반대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게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20년 하나은행과 MOU를 체결해 신탁으로 기부하는 후원자들에게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선 후원자는 아버님의 상속재산을 두고 법정으로까지 이어진 형제 간의 분쟁이 있었다. 내 몫의 상속재산은 좋은 일에 쓰고 싶어 기부하려 했는데, 기부조차 쉽지 않아 포기하려던 찰나 신탁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홀가분하다돈이 많으면 행복한 줄 알았는데,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는 것을 기부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김민선 후원자는 밀알복지재단 연락 전 17곳의 비영리단체에 문의했으나, 처분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기부를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밀알복지재단은 김민선 후원자에게 신탁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아버지의 유산을 뜻 깊게 사용하면서도 기부로 인한 추가 분쟁의 위험성을 줄였다.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 김호경 팀장은 기부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민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재단에는 김 후원자님과 같이 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산을 기부하겠다는 상담사례가 늘고 있다. 상속재산을 둘러싸고 가족들 간 법률, 세금, 감정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상황에서 부모님의 뜻과 가치를 지켜드리고,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는 상담자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는 후원자의 유산이 사후 후원자의 뜻대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돕는 전담센터다. 법률, 세무, 공증, 신탁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유산의 법률적 검토부터 유언장 작성, 유언 공증, 사후 유언 집행까지 함께하며 최적의 유산기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후원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유산 정리 시 발생되는 복잡한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산기부 상담: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 070-7462-9010)

광고
광고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