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희망 재단(이사장:이영훈 목사, 이하 미래재단)이 창립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CCMM빌딩 컨벤선홀에서 창립 감사 예배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창립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 ▲ 대한민국 미래희망 재단 창립감사 예배 및 창립 기념 초청강연 열려 © 뉴스파워 |
미래재단의 김명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립 감사 예배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호암재단 이사장)의 강연 이후 이인선 목사(열림교회)의 기도, 김변호 목사(영광교회)의 성경봉독, 이영훈 목사(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교, 이해훈 전 의원의 축사, 정성진 목사(전 거룩한빛광성교회, 크로스로드 대표이사)의 축도와 최명화 대표(블러썸미)의 재단활동 소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 ▲ 대한민국 미래희망 재단 창립감사 예배 및 창립 기념 초청강연 열려 © 뉴스파워 |
‘독일 통일에서 배우는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현재 어려운 우리나라의 정세 속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통일에 대한 관심은 중요하다”고 말하며 과거 동독과 서독이 평화통일 되어갔던 과정들을 한반도 정세에 빗대어 설명했다.
![]() ▲ 김황식 전 국무총리 © 뉴스파워 |
김 전 국무총리는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는 과정을 보며 느낀 것은 인간이 계획해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이며 이는 하나님의 작품이다”라며 결국 통일은 하나님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다만 서독의 국민들이 할 도리를 다 했기에 하나님이 통일의 기회를 준 것”이라며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국무총리는 현재 남북관계에서 우리나라의 문제점들과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말하며 “우리가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북한 국민들의 마음이 우리를 향하게 해야 동독과 서독처럼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통일을 위해서 북한 주민을 위한 지원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꿈과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가 갖고있는 가장 큰 두가지 문제는 저출산 문제와 통일에 관련한 문제다”라고 말하며 “통일이 해결되면 저출산 문제 또한 해결될 것이다”라며 통일과 저출산 문제는 서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 ▲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 뉴스파워 |
이어 이 목사는 “순복음교회의 특징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꿈을 꾸는 것이고 우리의 꿈이 통일로 집약되어야 한다”며 故조용기 목사의 사역들과 현재는 멈춰있는 한국교회의 북한의 병원 설립 사역에 대해 전했다.
이 목사는 “평양에 병원을 짓고 있을 때 북한 주민들이 남쪽의 교회가 병원을 지어준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고 그들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며 코로나 이전 이 목사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의 얘기를 전하며 “정치로는 할 수 없지만 기독교 신앙으로 인한 통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한국교회 차원에서 할수있는 통일을 위한 행동들에 대해 피력했다.
대한민국 미래희망 재단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희망을 위해 시대적 성찰과 변화를 추구하자는 취지로 창립된 재단으로 △남북 교류 및 평화통일 △사회 통합 및 문제해결 △시대 연구 및 진단, 통찰, 전파 △다음 세대 서장, 양육 △환경 문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기관 및 단체와 연대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해 희망찬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