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제 41회 정기총회에서 천환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으로, 상임대표회장으로 권순웅 목사가 선출됐다.
![]() ▲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한장총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뉴스파워 |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차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상임대표회장 투표가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설교를 전한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가 쇠퇴기로 가고 있는데 앞서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어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고 “한국장로교회가 이런 여러 가지 잘못된 신앙이나 신앙 사상에서 한국교회를 지키는 지지대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며 장로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대표회장 선출에는 상임대표였던 천환 목사(고신)가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선거관리규정 106조 2항인 ‘단독후보시 투표 없이 선출될 수 있다’는 조항에 의거해 투표 없이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이어진 상임회장 투표에는 김순미 장로(영락교회)와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후보자로 나왔다.
후보로 나온 김순미 장로는 예장 통합 부총회장을 역임했고, 권순웅 목사는 예장 합동 총회장을 역임했다.
소견 발표에서 통합측 김순미 장로는 “상임대표회장이 된다면 대표회장을 도와 개혁교회의 신앙과 목회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일에 헌신하며 다음세대를 견인할 수 있는 장로교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권순웅 목사는 “상임대표회장이 된다면 장로교회의 정체성 회복과 위상 회복을 위해 주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투표에서 권순웅 목사가 차기 한장총 상임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