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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중국: 탈북자 500명 이상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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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기사입력 2023-11-18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10월 초 중국 당국이 탈북자 500명 이상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전했다.

▲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뉴스파워 자료사진

10월 9일 밤, 중국 당국은 5대의 호송 차량을 이용해 탈북자들을 돌려보냈는데 대부분은 여성으로 추정되고, 이들은 북한에서 고문과 강제노동, 성폭력 등의 위험에 직면했다고 했다.

 

한국의 통일부도 10월 13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정확한 송환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이번 송환 이전에도 중국 당국이 7월에 50명, 8월에 80명, 9월에 40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방송 BBC는 북한 정부가 최근 코로나19로 닫혔던 국경을 개방하면서 강제 송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고,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을 서류가 미비한 불법 이민자들로 분류하기 때문에 이들의 망명이나 재정착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새먼(Elizabeth Salmon)은 현재 약 2천 명의 탈북자들이 중국에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이들에 대한 난민 지위를 인정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인권 유린을 피해 탈북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지위가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폐쇄되어 있는 북한의 문이 속히 열려 자유와 평화의 날이 찾아오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hrw.org,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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