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광고
광고
광고

[김준곤 예수칼럼] 진짜 나와 가짜 나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가 -가 +

김준곤
기사입력 2023-12-01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한 젊은 주부가 나를 찾아와 분통해 하며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 말대로라면 남편이라는 젊은이는 사기꾼이고, 잔인하며, 음란하고, 무식하며, 신앙도, 교양도 없고, 집안도 저질이며, 쓰레기 인간이었다. 내가 그녀의 입장에 섰더라도 신앙 때문에 이혼은 못할지라도 별거라도 해야 살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 자매가 너무 분노와 증오에 차 있는 듯싶어서 이삼 일 후에 흥분이 식은 다음에 냉정하게 만나서 상담하자고 타일러서 보냈다.

사오 일 후 다시 찾아 온 그 자매의 이야기는 전과는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사실은 그 분이 요사이 사업도 실패하고, 내가 좀 바가지를 긁었더니 자포자기가 돼서 그렇지 사실 본성은 좋은 분이라고 하나하나를 이해와 동정으로 가슴 아파하는 어진 어머니 같은 변명을 했다.

증오와 분노와 편견 속에 평가된 남편, 사랑과 이해 속에 비친 남편 어느 것이 참 남편상일까? 그리고 어느 것이 참 부인상일까? 진짜 베드로가 주님을 저주한 것이 아니라 가짜 베드로가 주님을 저주할 것을 주님은 아신다. 주님을 사랑하는 내가 진짜 나이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광고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l/news_view_m_newspower_co_kr.php on line 194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