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이명박, '청와대 교회 건축 약속' 사실 아니다"

청교도영성훈련원 전광훈 목사 해명..."일련의 발언 물의 사과할 생각 없어"

가 -가 +

김철영
기사입력 2007-10-06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4월 마산 집회에서 "이명박 장로가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에 교회당을 짓기로 나한테 약속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     © 뉴스 파워
 
전 목사는 6일 오전 사랑제일교회 1층 담임목사실에서 가진 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장로가 서울시장 시절 개인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내가 청와대에 불상도 있으니까 교회당도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라고 말하자,(이 시장이) '목사님이 기도해 주시면 그렇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었다"라고 해명했다.
 
전 목사는 또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거야"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사람이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을 지우고 넣고 그렇겠는가"라고 말하고 "그 말은 조크(유머)"라고 해명했다.
 
전 목사는 "나에게 박근혜 후보 캠프와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최근 자신의 일련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파장을 낳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 교회 앞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용의가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사과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뉴스앤조이가 입수한 전 목사의 지난 4월 마산집회에서 행한 이명박 후보 관련 발언이다.
 
대선은 할 것 없어. 올해 12월 달 대선은 무조건 이명박이 하는 거니까, 장로님이니까.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거야. (교인들:웃음) 생명책에서 안 지움을 당하려면 무조건 이명박 찍어. 알았지? (교인들:아멘) 알았지? (교인들:아멘)
 
이명박 장로님 나한테 약속했어. 개인적으로 꼭 청와대 들어가면 교회 짓기로. (잘 안 들림) 박수 쳐 박수쳐. (박수).
 
그런데 처음부터 교회 짓는다 하면요, 불교인들이 또 반발한다고. 나는 교회 장로입니다. 내가 주일날 저 한강을 건너 압구정동 소망교회까지 가는데, 전투경찰들이 주일날 경호하느라, 약 1000명이 몇 명이? (교인들:1000명이요.) 일요일 날, 주일날 쉬지도 못하니 나는 그들을 안 귀찮게 하기 위해서 청와대에서 예배를 드려야 될 터. 예배를 드리려면 예배드릴 장소가 있어야 되니, 처음에는 교회 짓는다 말고 종교관 짓는다 해야지. 종교관 짓는다 해놓고 중간에 다서 십자가 달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시민단체고 뭐고 싹 잠재우고, 세우면 돼. (교인들:아멘) 할렐루야지. (교인들:아멘) 여러분 대한민국을 예수의 나라로 만들어봅시다.
 
에스겔 37장처럼 마른 뼈들이여,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여, 에스겔 37장처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든 뼈들이 자기 자리에 들어가기만 하면 이 민족은 예수의 나라로 생길 줄 믿습니다. (교인들:아멘) 그렇게 되기 원하시면 아멘. 할렐루야. 손뼉 준비.
 
*인터뷰 전문 곧 올립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