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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전광훈 목사, 광주시복음화대성회 인도

첫째날 저녁집회에 800여명 참석...특정 언론에 반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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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창민
기사입력 2007-10-23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맹인환)는 22일 저녁 6시30분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를 강사로  제20회 광주시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 800여명이 참석한 첫날 집회에는 방철호 목사, 배야섭 목사 등 광주 교계 원로들도 참석했다.     ©뉴스 파워 최창민
첫날 저녁집회에는 800여명이 참석했다. 3천명에서 5천명이 참석했던 예년 집회에 비하면 적은 숫자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맹인환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부 정치가들의 분별없는 이합집산과 편 가르기로 선량한 국민들마저 서로 불신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져 멍들고 병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의 선구자가 되자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왕하 4:32~37, 벧후 3:1~7절을  본문으로 ‘동일한 말씀’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가량 설교했다.
 
전 목사는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은 동일한 말씀"이라며, "모양과 형태는 다르지만 선지자, 사도들의 말도 동일한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말 또한 “내용이 전광훈 것이 아니고 내용이 그분 것이다. 전광훈목사의 말이 그분 것이며 동일한 말씀이다.”라며 "동일한 말씀으로 들으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동일한 말씀"의 비유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로 들었다. 전 목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내가 나라를 조졌습니다’ 라고 직접 말하는 것은 대변인이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비유를 들어 현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다.
▲ 전광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중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뉴스 파워 최창민

 
전 목사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동성연애자 합법화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동성연애가 합법화되면 목사들이 교단에서 동성연애를 죄라고 설교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정 언론에 대한 반감도 드러냈다. 기자들을 향해 “나는 <뉴스앤조이>가 싫어. 다른 기자는 다 괜찮아. <뉴스앤조이>는 가”라며 자신을 비판했던 일부 언론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리고 설교 중에 간간이 “말 좀 트집 잡지마”, “내가 왜 이단이야”라며 자신을 비판한 언론을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전 목사는 설교 말미에 “100퍼센트 예수나라 만들어보자”며 지난 6월 6일에 있었던 서울 시청 앞 광장 집회를 소개했다. "이 집회 후 조용기 목사와 만나 한 시간 넘게 중요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뉴스엔조이>가 왔을까봐 더 이상 말을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전 목사는 시종일관 언론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지만 별다른 정치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집회에는 방철호 목사, 배야섭 목사, 진충섭 목사 등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증경회장들도 참석했다.

광주시복음화대성회는 24일까지 계속되며, 25일 저녁에는 청교도영성훈련원과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공동으로 기도회 형식의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장 맹인환 목사     ©뉴스 파워 최창민
▲ 기도하는 전광훈 목사     ©뉴스파워 최창민
▲ 2층 스탠드는 텅 비었다.     ©뉴스 파워 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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