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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공영제 도입 검토

개인적인 선거운동 일체 지양하고 정책 발표회와 토론회 진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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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
기사입력 2008-12-05

올해 한기총 선거에 선거공영제 도입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5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38개 교단 5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9-3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대표회장 선거에서 선거 공영제 도입 여부를 선관위에 이첩했다.
 
▲ 한기총 제19-3차 실행위원회.     © 뉴스파워 최창민

이날 기타 안건에서 최희범 총무는 “한기총 총무단에서 한기총 선거에 선거 공영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해 왔다.”며 선거공영제에 대해 “개인적인 선거운동은 일체 차단하고 정책 발표회와 정책 토론회를 통해 선거를 진행하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실행위원들은 선거공영제 실시 여부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규 목사)에 이첩하기로 결의했다.

실행위원회가 끝난 후 이와 관련해 이용규 목사(한기총 직전대표회장)는 “8일 기호추첨에 앞서 선관위가 모여 선거공영제를 올해부터 바로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하겠다.”며 “이번 선거부터 시행이 가능하다. 통과되면 정견 발표회 등의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계획안이 보고됐다. 준비위원장 이정익 목사는 사무실 100평 구입자금 마련, 연합회관 내 200평 추가구입(또는 별도 회관 구입), 한기총 20년사 출판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행사, 신학강좌, 전국순회 부흥집회, 디아스포라대회 등의 행사와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등의 계획을 보고했다.

회관 매입과 관련해 최희범 총무는 “15층 한기총 사무실 200평 중 100평은 소유지분이고 나머지 100평은 월세로 매월 930~940만원씩 내고 있다. 남은 100평을 구입하려고 노력 중이고 현재 100평 구입할 수 있는 돈은 확보 돼 있다.”며 “다만 100평을 소요한 쪽이 살 수 있도록 내주면 우리 지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예장통합 이광선 목사.     ©뉴스파워 최창민

사고교단 처리건에서 한기총 실행위원들은 사고교단실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의 처리결과 보고를 받고 원안대로 처리했다. 위원회는 △기하성 총회 회원권 2009년 1월 30일까지 행정보류를 해제하고 합동 권유, 이후 합동되지 않으면 다시 행정보류 △예장 합동보수a는 이문복 목사측은 ‘합동보수a’로 호칭, 최연용 목사측은 ‘합동보수 망원측’으로 호칭 각각 실행위원 1명 배정 △예장 호헌b는 이영근 목사측만 회원권 인정 △예장 피어선은 홍선기 목사측만 회원권 인정을 각각 결정했다.

또 장기간 회비를 미납한 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1999년부터 회비미납)와 한국창조과학회(1997년부터 회비미납)의 제명을 결정했다. 이에 황호관 목사는 “창조과학회가 회원권을 잃게 되면 진화론 도전이 왔을 때 대응할 방안이 없다.”며 신학위원회 차원의 대응이나 창조과학위원회 신설 등을 요청했다. 최희범 총무는 “정관 개정 작업을 하면서 상임위원회 창설을 검토하도록 하자.”고 제안해 제명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16일로 법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최성규 목사(기하성)와 김요셉 목사(예장대신)는 재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한기총은 또 보고를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사형제 존속을 결의한 성명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또 한기총 총무 협의회가 제안한 존엄사 문제에 대한 한기총 입장 천명 건을 통과 시켰다. 이에 대해 최희범 총무는 “존엄사 문제에 대한 법원의 판결 이후 종교계의 반응이 관심사가 됐다. 교계에서 공식 기관을 통한 입장표명은 아직 없다.”며 “한기총이 이제라도 존엄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이 문제를 신학연구위원회를 통해 정리해 입장표명을 하자.”고 제안했고 위원들이 이를 찬성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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