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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사는 또 “16일 선관위 모임도 선관위원장 한 사람이 독단적으로 공문을 보내 4명이 모인 데서 1명은 나가고 전체 10명 중에서 3명이 결정한 것”이라며 “선관위 규약에는 선거 당선이나 임명을 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한 목사는 “이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 것”이라며 “3명이 모여 도장 찍어서 임명장을 주는 게 말이 되느냐. 총회장은 1,300명 2,800교회의 대의원들이 모여 투표해서 뽑는 선출직”이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 문제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2월 16일로 예정된 임시총회 개최도 “총회회관 매각 관련해서 원례 계획된 것”이라며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어 “오류동 총회 빌딩을 신학대에 매각해서 여의도에 빌딩을 신축하려고 하는데 건물 매각에 반대하는 측에서 이번 일을 꾸몄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보기 선관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흥관 목사는 뉴스파워와의 통화에서 “선관위가 한 일이니 선관위원장과 통화하라.”며 인터뷰를 거절했고, 최보기 선관위원장과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