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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노대통령 추모…자살풍조 확산 우려

NNK 대표단 김해 봉화마을 조문..한기총은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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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률
기사입력 2009-05-2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단이 오늘(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와 공식 분향소를 각기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국민장 일정이 확정되면서 교계에도 노 전 대통령 추모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자살 풍조 확산에 대한 우려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단은 김해 봉화마을에 마련된 빈소를 직접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권오성 교회협의회 총무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재일 총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전병호 총회장, 대한성공회 김광준 교무원장 등 40여 명의 ncc대표단은 봉화마을 빈소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권오성 총무는 “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에 애쓰고 수고했던 모든 것이 남은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져 이제는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뤄가야 할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엄신형 대표회장과 김운태 총무 등 9명이 정부가 마련한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를 방문했습니다. 

한기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영결식에 참석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추도논평을 통해 “직전 정부의 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언론보도에서 정부와 검찰이 보여준 태도는 지나친 면이 있음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기독교사회책임은 “그의 죽음을 이용하여 서로를 비난하며 우리 사회를 혼란과 분열로 나아가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생명을 스스로 끊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자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당초 김해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결식은 전국민적 애도 속에 치러지는 국민장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서울에서 갖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 tv보도부 권혁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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