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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대진경교유행중국비 탁본 기증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 숭실대 한국기독교발문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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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기사입력 2010-02-10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담임목사가 지난 9일 ‘대진경교유행중국비(大秦景敎流行中國碑)’ 탁본을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에 기증했다.

▲ 최병현 한국기독교박물관장, 김대근 총장, 박봉수 목사, 김지현 홍보팀장.     © 숭실대
이 탁본은 중국 경교(景敎:네스토리우스파 그리스도교)가 전래한 635년부터 약 150여 년간의 선교활동 및 교세의 역사를 새긴 것으로 당대의 기독교 전래를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이지만, 현재는 중국정부가 이 비석의 탁본을 엄격히 금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현재 초기 기독교를 다루는 역사가들은 중국에서 경교가 유행하던 시기에 당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신라가 수많은 사신과 유학생을 그곳에 파견하는 등 빈번한 문화교류를 행하였던 것을 근거로 한반도에도 경교가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박물관 측도 “경교의 한국 전래 가능성은 경주 불국사 경내에서 발견된 돌십자가, 동제십자무늬장식, 마리아상 등을 통해서 추정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자료를 통해 볼 때 한국기독교의 역사는 통일신라시대까지 소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경교유행중국비 탁본은 물론, 경교발해삼존불, 경교십자무늬장식 등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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