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광고

"40여 제한국가 선교사들 위기에 노출"

KWMA와 KCMS, ‘2010 위기관리 포럼’열어

가 -가 +

홍진우
기사입력 2010-12-03


▲ 위기관리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선교관리 지도자들     © 뉴스파워 홍진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0 위기관리 포럼’이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2010 선교위기 관리 지도자 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럼으로 이영철 kwma 총무, 김정한 gms(global mission society 총회세계선교회)목사, 도문갑 목사가 사례발표자로 나섰다. 

이영철 kwma 총무는 ‘한국선교계의 위기관리 사역 회고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국 교회의 선교사 위기관리 능력이 향상됐다고 전하면서 “한국 교회와 선교계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이후 여러 위기 사태들에서 증명되고 있다”며 지난 2008년 12월 차드 내전 때 37명 교민 모두가 선교사외 그 가족들이었지만 한국 선교계가 긴밀히 외교부와 협력해 안전히 대피시켰던 예를 꼽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선교지에서의 선교사들은 여전히 위험 속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각 선교단체들은 실제로 위험한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이 부족하다”며 “선교를 나가는 각 단체들은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선교현장 선교사를 위한 선교훈련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가, 미디어와 인터넷에 대한 대응력을 가지고 있는가등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런 면에서 이 총무는 “3일 출범하게 될 kcms(한국위기관리재단)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kcms를 통해 선교지 사역자들은 대한민국 교민으로서 보호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개교회와 단체들이 위기관리 문제에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김정한 목사는 ‘선교단체의 위기관리 사례발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정한 목사는 “gms는 선교사가 2개월 이상 사역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에 ‘위기’”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gms 선교사의 분포와 위기지수에 대해 설명하면서 “gms는 100개국에 211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며 “한국의 위상이 향상되던 1988년을 기점으로 급속히 선교사들이 파송됐다. 그 100개국 가운데 약 40여 국가는 제한접근지역으로 상당수 선교사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 김정한 목사가 gms의 위기관리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 뉴스파워 홍진우
그는 “1980년 이후 2010년 선교지에서 순직한 선교사들은 40 여 명에 이른다”며 “순직의 이유로는 사고, 질병, 순교를 들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특히 날씨나 조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소개하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동남아 선교지역에 계신 선교사들은 체력적으로나마 정서적으로 상당히 지치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젊을 때의 헌신된 마음으로 매순간 최선으로 사역에 임하는 자세는 좋지만 멀리 내다보고 재충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ms에서 파송된 선교사 수는 많지만 거기에 부합할 만큼 위기관리에 임하는 단체가 많지 않다”며 그런 면에서 “우리 gms도 100개역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요원이 배치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kcms(한국위기관리재단)는 3일 오전 10시 정동교회 아펜젤러 홀에서 창립예배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앞으로 kcms(한국위기관리재단)는 선교사들의 위기관리 업무를 전문으로 상담하게 되고 현지 선교사들의 훈련의 체계화, 한국 선교사들의 위기관리에 공헌하게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02)3280-7981(담당자 이희선 간사)로 하면된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