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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교회와 광주를 품은 복음화대성회

광주광역시기독교단협의회, 제24회 광주복음화대성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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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기사입력 2011-11-18


개교회 중심에서 전교회 전교단 연합의 이정표를 남겼다.

▲ 1,500 교회 40만 성도가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회복과 연합을 주제로 1만명이 모였다.     ©강경구
저녁 7시, 염주동이 들썩거렸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염주실내체육관에 이르기까지 꽉 막힌 도로와 인파로 정체가 극심해진다.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삼삼오오의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들자 실내체육관 광장 앞은 거대한 성을 연상케 한다. 광주광역시의 복음화율 27%, 대한민국 광역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복음화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요즈음의 광주는 뭔가 심상치가 않다. 무관심과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교회적 속성이 주는 괴리감들이라고 할까?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이단들이 교회 깊숙히 숨어드는 게릴라식 전도법은 이미 그 도를 넘어서고 있고 교회가 대처하는 방식은 지극히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대한 교단차원의 대책과 대응이 필요한 때 가장 적절한 순간에 교회가 초교파로 뭉친 것이다.  

제1부 주여! 용서하소서.

▲ 양림교회 정태영 목사의 기도     © 강경구
스물 네번째 광주 복음화대성회에 참석한 1만여명이 한목소리로 기도를 시작하자 광주의 하늘로 퍼져 올라간 마음속의 통회기도는 금방 눈물과 통곡의 소리로 변하여 갔다.

양림교회 정태영 목사의 기도와 동명교회 이상복 목사의 회개와 천국은 예수가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며, 속히 오시겠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간절한 회복을 강조했다.

▲ 동명교회 이상복 목사의 회개와 천국을 주제로 하는 설교에서 예수가 흥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 강경구
외침기도의 마무리로 등장한 동명교회 원로인 최기채 목사는 목사가, 장로가, 성도가 진정으로 살아야 한다며 광주의 교회들이 마음을 새롭게 결단하게 해달라는 간곡한 기도로 마무리하였다. 

제2부 주여! 도와주소서.

▲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의 기도     © 강경구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의 기도에 이어 새밝교회 강상원 목사는 여호와께로 돌아오자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신앙의 결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받들 수 있도록 하자며 부흥과 열정을 이루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다.

▲ 새밝교회 강상원 목사는 여호와께로 돌아오자는 제목의 설교     © 강경구
제2부 기도에서는 이정재 장로 등이 주어진 부분의 기도를 간절한 마음으로 드렸으며,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헌금 주머니를 통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본 신앙에 근거해 일만만세 운동을 제창하였는데 이는 1만명이 1만원씩 헌금하여 세상의 이웃을 섬기자는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한다. 

제3부 주여! 행하게 하소서.

▲ 송정중앙교회 박덕기 목사의 기도     © 강경구
▲ 월광교회 김유수 목사는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설교     © 강경구
송정중앙교회 박덕기 목사의 기도에 이어 월광교회 김유수 목사는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설교를 통해 광주에 하나됨과 연합의 모태를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했다.

▲ 성찬식을 집례한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인 무등교회 이원재 목사     © 강경구
이어 성찬식을 집례한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인 무등교회 이원재 목사는 “교파와 세대를 초월하자며, 회개와 통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크리스챤이 된다면 생명의 풍성함과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마음을 한데 모으자고 설교했다. 600명의 목회자와 장로가 배종위원으로 참여하여 성찬식이 진행되는 등 참석한 크리스챤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시간이 되주었다. 

보여준 힘, 보이지 않는 곳의 힘이 하나가 되주길...

▲ 기도회는 금권 선거와 교단 분열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교회의 타락상을 회개하고, 초기 기독교 교회상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강경구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이원재 목사, 이하 광교협)가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는 금권 선거와 교단 분열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교회의 타락상을 회개하고, 초기 기독교 교회상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교협은 해마다 열었던 복음화대성회의 성격을 기도회 형식으로 바꿔 올해는 `교회와 광주를 가슴에 품고'를 주제로 짧고 간결한 메시지와 파트별 통성기도와 외침기도를 3개의 주제로 나누는 집회방식으로 진행했는데 1만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를 절도 있고 규모 있는 진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CCC 대학생 선교회 간사와 학생들의 안내와 찬양, 율동 등의 진행...     © 강경구
도처에 광주 CCC 대학생 선교회(이종석 목사) 간사와 학생들의 안내와 찬양, 율동 등의 진행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강력한 힘을 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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