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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곧 재개"

김기택 임시 감독회장, 12일 선관위 소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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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라
기사입력 2012-11-08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회 총회(기감, 임시감독회장 김기택 감독)의 감독회장 선거가 머지않아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선거실시금지가처분 결정으로 중지된 감독회장 및 서울남연회, 동부연회의 선거의 재개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2일 소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30회 총회를 통해 조속한 선거를 치룰 것을 약속한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선거 재개를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선거관리위원으로 강일남 감독(전 충청연회감독)을 지명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하도록 결정했다.

특히, 12일에 있을 선관위의 조직을 통해 선거인부 열람 및 입후보자 등록 일시에 따라 선거일의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은 후보 등록 후 60일이 지나야 하며, 1개월 전 선거인 명부 열람 기간이 마련돼야 한다.

앞서, 김기택 임시 감독회장은 소송단(박경양, 지학수, 강문호)이 제기한 감독회장 선거금지가처분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룬 상태다. 감리교 측은 소송단이 제기한 선거 중지 사유 주장과 법원이 그 정당성을 인정한 모든 사유를 인정하고 법원의 각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감독회장 후보들은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포기하고, 포기서를 해당 법원에 제출했다. 이의신청 포기서를 제출하면, 김기택 감독과 소송단은 본안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 2012가합526954)에 관해 지체없이 조정신청을 해 합의내용에 따른 조정을 하기로 한 것.

감독회장 부호자였던 김승현(성일교회), 함영환(분당새롬교회), 이복규(천전교회) 후보 등은 ‘이의신청 포기서’에 서명하고 이의신청을 하지 않고 본안소송을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충식 후보(서울연합교회)는 법원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합의를 이룬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30회 총회 감독회장 및 서울남연회, 동부연회 감독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고 장정이 정한 선거법의 절차를 따라 제30회 총회 폐회 후 선거를 지체 없이 시행할 수 있게됐다.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의 소집이 합법적인 감독회장 선거를 통한 감리교 정상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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