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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등대되는 감리회 만들겠다”

감리교 임시감독회장 김기택 감독 2013년 신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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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라
기사입력 2012-12-27

기독교대한감리회 임시감독회장 김기택 감독은 신년을 맞아 “정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망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는 감리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신년사를 27일 발표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10년 전의 회개운동으로 시작된 화합과 부흥의 역사를 한국교회가 새롭게 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개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분들의 친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첫 믿음과 사랑으로 변화하는 감리교회

다사다난했던 2012년 한해가 가고 2013년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 그리고 모든 국민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우리 사회에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제10차 WCC총회는 한국 교회가 세계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세계교회에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해입니다. 동시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903년 8월 원산에서 개최된 선교사들의 기도와 성경공부 모임에서 감리회 하디 선교사의 회개운동으로 시작하여 원산 부흥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함흥, 김화, 개성 등으로 계속되었고, 그 후 1907년 1월 평양대부흥운동을 이끌어 낸지 110주년 되는 해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10년 전의 회개운동으로 시작된 화합과 부흥의 역사를 한국교회가 새롭게 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 교회 안팎에서는 교회의 개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오늘의 상황까지 이르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제 교회 스스로 회개하고 참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더불어 개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분들의 친구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경제적 빈곤을 겪는 이웃들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이웃들, 여성 · 장애인 ·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내몰린 이웃들, 정치적 신념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감수하는 이웃들, 특별히 자유를 잃고 살아가는 북녘의 이웃들에게도 밝아오는 새해에는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참 세상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정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망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는 감리회가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바라기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민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사회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희망의 지도자가 되어주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갈등과 대립, 분열과 다툼은 사라지고 온 국민이 하나로 묶어지는 대통합과 상생의 새 시대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남북 간에도 얼어붙은 눈이 녹아내리듯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가 시작되길 기대합니다.

모든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새해 아침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임시감독회장 김 기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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