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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與든 野든 깨끗한 정치 실천해야"

전용태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 단장(세계성시화운동 공동총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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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사입력 2014-05-07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는 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단장 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공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최소화하고 민의를 보다 반영한 후보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으로 위촉 받은 전용태 장로     ©뉴스파워
 
인천지검장과 대구지검장을 지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전용태 공동총재는 클린공천감시단 단장이라는 “막중하고 중요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새누리당이든 새정치연합이든 정치가 깨끗해지기를 소망한다. 어떤 당에서든지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의 사회책임의 중요성을 역설한 그는 “복음을 올바로 전파했을 때, 부정부패나 사회의 어두운 면모가 사라지고, 그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로는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투표가 모세의 지팡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투표권을 포기하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민주주의가 발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번 6.4 지방선거가 국민들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선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공천감시단은 전용태 단장과 부단장에 석동현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서울동부지검장 역임), 김상률 변호사(법무법인 콤파스), 방경희 변호사(법무법인 신아), 이영철 변호사(법무법인 주원), 정경모 변호사(법무법인 율려), 조상규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최준원 변호사 등 총 8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 단장을 맡은 전용태 장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파워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검사장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도 지냈다. 어떤 동기로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장 직을 수락했는지 궁금하다.
 
A. 검찰에서 30년간 범죄를 예방단속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일을 해오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으로도 몇 년 동안 봉사했다. 부정선거 방지,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일했다. 이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 막중하고 중요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은 마음이다.
 
당원이기 때문에 클린공천감시단장을 맡게 된 것이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새누리당 당원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정치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생활에 있어서 많은 부분과 연관돼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새누리당이든 새정치연합이든 깨끗해지기를 소망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 클린공천감시단처럼 어떤 당에서든지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다.
 
Q.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A. 공천이라는 제도는, 민주적인 정당 정치에 있어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무공천은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후보의 자질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정책선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각 후보자들의 일관된 정책들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공천제도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간 공천제도가 원래 취지에 벗어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공천이라는 비난과 비판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공천과정에서 각종 비리가 많이 발생해 국민들이 부패정치, 부당정치라는 생각에 민심이 이반되기도 하고, 정치에 대한 불신과 염증마저 느끼고 있다. 그 결과로 투표권 포기까지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새누리당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무공천보다는, 보다 민주적이고 민의를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게 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최소화하고 단속하는 시스템으로 클린공천감시단을 만들게 됐고, 부족하지만 그 책임을 맡게 됐다. 이것은 성시화가 추구하고 있는 깨끗한 사람에 의한 깨끗한 정치와도 부합하고, 깨끗한 도시 운동에도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도 끝에 수락하게 됐다.
▲ 전용태 장로     ©뉴스파워
 
Q. 클린공천감시단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가.
 
A. 클린공천감시단은 7명으로 모두 변호사들로 구성됐고, 이 분야에 경험들이 많다. 공천 신청인에 대한 자질 검증과 경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적발할 예정이다. 그 비리내용과 정도에 따라 처리하게 된다. 그 사안이 당헌이나 당규에 위반하는 정도라면 당내에서 경고를 하거나 후보자 출마 금지, 혹은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는 수준으로 처리할 것이다. 그러나 후보자 매수,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에 위배하는 경우라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해 진실을 정확히 규명할 것이다. 또한 형법상 범죄에 해당하는 명예훼손이나 뇌물수수 혐의가 있을 때에는 검찰에 도움도 받을 예정이다.
 
이런 제도를 통해서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Q.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로 사역해오면서 교회의 사회책임, 국가변혁 등을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짧게 소개해달라.
 
A. 세상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그리스도이고, 교회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영혼구원이라는 본질적인 책임이 있지만, 사회책임 역시 중요하다. 복음을 올바로 전파했을 때, 부정부패나 사회의 어두운 면모가 사라지고, 그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 학교가 300여 곳이 있는데, 이 학교들에서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 학교는 복음의 못자리 판이다. 본래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을 키울 수 있도록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법이 지금 국회에서 계류 중인데, 이것을 막아내는 노력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33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들을 국가가 잘 관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여론이 많아서 쉽지 않은데, 교계도 좋은 법을 만드는 일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깨끗한 정치와 정당을 통해 깨끗한 사람들이 배출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황우여 대표로부터 클린공천감시단 단장 임명장을 받고 있는 전용태 장로     ©뉴스파워
  
Q.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투표권 행사는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만약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의 주권을 포기한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민주주의를 포기한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현실은, 투표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실망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하게 정당을 운용하는 일이 절실한 시점이다.
 
국민들이 투표권의 중요성을 알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고, 무엇보다도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투표가 모세의 지팡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투표권을 포기하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민주주의가 발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번 6.4 지방선거가 국민들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선거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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