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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소득세 납부는 이웃 사랑 실천"

NCCK-교회재정건강성운동, 목회자 소득세 신고 지원활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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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사입력 2014-05-08

NCCK 교회재정투명성제고위원회와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8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원하는 목회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득세 신고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교회재정건강성운동으로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주최 측은 지원활동인 만큼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목회자 소득세 신고 지원활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NCCK와 교회재정건강성운동     © 김준수
 기자회견은 조제호 사무처장(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사회로 최호윤 회계사(삼화 회계법인)와 강석훈 목사(NCCK 홍보실장)가 취지 설명과 함께 지원활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최 회계사는 “목회자 또한 소명으로서의 본업이기에 목회자가 사례비를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은, 모든 직업의 노동과 근로의 존귀함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소득세 납부는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 최호윤 회계사     © 김준수
  ‘사례비’의 의미도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적으로 사례비를 받는다면, 그것은 고용관계에 의한 근로소득이라고 보는데 무리가 없다고 최 회계사는 지적했다. 또한 “목회자는 노회나 교단 또는 지역교회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은 것이 아니라 지역교회에 소속되어 지역교회,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가 결정하는 범주의 사역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근로행위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회자가 지역교회에 소속되어 사역을 수행하면서 지역교회의 감독과 지시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사례비를 수령하는 경우 목회자가 수령하는 사례비는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며 “지역교회가 연말정산 등 원천징수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수령한 사례비를 종합소득 신고 시 근로소득으로 신고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석훈 목사는 소득세 신고를 통해 “목회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에 대해 최소한의 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대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장 5월 9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소득세 신고를 원하는 목회자는 교회재정건강성운동 홈페이지(www.cfan.or.kr)에서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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