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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예수의 사역은 ‘공적인 목회’였다”

제임스 맥도날드 샌프란시스코신학교 총장, 공적신학의 전망과 주제로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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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사입력 2014-05-14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제15회 국제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샌프란시스코신학교)은 ‘아시아 태평양의 맥락에서 바라본 공적신학의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면서 소득불균형, 빈곤문제, 온난화문제 등 인간의 실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쟁점들에 대해 “교회의 목소리는 좀 더 강해져야 하고, 교회의 공적인 증언은 좀 더 대담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예수의 사역을 ‘공적인 목회’로 본 맥도날드 총장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구조들에 대한 도전이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정치적이었”다며 “모든 의미에서 예수의 목회는 개인을 넘어서고 민족을 넘어서서 전 세계로 확장되는 공적인 사역”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가 말과 행위를 통해 정의와 공공선에 대한 기존의 사회적 실천들과 문화적 이해들을 검토하고 도전할 때, 이것이 바로 공적신학을 하는 것”이라며 정치학·경제학·사회학·과학과 같은 “모든 지적능력과 모든 연구의 도구와 소통하고 그 도구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북미교회의 상황을 예로 들면서, 교회가 삶의 역동성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과 중요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다루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석하게도 북미와 유럽교회의 목소리는 강하지도 않고, 대담하지도 않다”라며 “희망이 있다면, 아시아 태평양 교회와 북미교회가 우리의 리더들과 의사결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우리 시대의 중요한 도덕적, 영적 쟁점들을 다루는 조화로운 일에 서로 격려해서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하가 츠토무 학장(동경신학교)의 ‘사도적 공동체’, 원거 교수(남경신학교)가 ‘사회주의 국가 안에서의 교회 건설’를 주제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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