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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천국에는 새가 없다.

광주월산교회 장석진 목사의 빛고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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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기사입력 2014-07-16


▲ 월산교회 장석진 목사 
 ‘천국엔 새가 없다’로 시작하여 ‘천국엔 새가 있다’로 끝을 맺는 책이 있다. 요즘 관심을 갖아야할 정신보건과 관련된 내용이라 볼 수 있다. 한 정신과 의사가 자기 딸을 정신병에서 구하여 내는 과정을 적은 실화를 내용으로 한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 리키는 13살 소녀이며, 아버지는 유명한 정신의학자로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뉴욕의 상류계층이었다. 이런 가정에 리키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함으로써 불행이 시작된다. 아버지 프래드는 그런 리키를 친구인 정신과 의사에게 맡기고 치료를 부탁한다. 여기서부터 리키의 고통이 시작된다.

친구 의사가 취한 일은 즉각 정신병동에 입원시키는 일이었다. 그로부터 장장 20년간 그녀는 정신병동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였다. 20년의 세월을 허비한 후에야 그는 자신이 딸에게 잘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리키의 아버지는 자신이 딸을 돌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딸은 병에서 놓임 받게 되었다. 아버지의 사랑과 보살핌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그렇게 회복된 딸은 지금은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 주위에는 아픔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한번 고통에 빠져든 이들은 좀처럼 그 곤경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이웃들을 아픔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일에는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시대는 이권과 이해타산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진정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그들을 돌보려 하지 않는다.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이 사회는 끊임없이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아픔과 고통과 모순이 찾아왔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라고 말한다.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이웃을 위해 진심으로 희생과 헌신을 다한 사람과 평생 자신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생을 마친 사람들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점에서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은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 일을 위하여 죽으시기까지 사랑을 실천하셨다. 성령님은 지금도 지극한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 우리가 지금 사람노릇을 하고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을 힘입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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