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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성경은 '홀로그램'?

구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영상, 해설 등 동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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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상
기사입력 2015-01-28

미래의 성경은 홀로그램? 종이 성경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리겠지만 성경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장차 성경을 읽을때 특정 본문에 손을 대면 그와 연관된 모든 자료, 동영상 등이 한눈에 볼수 있는 가상공간이 연출된다. 홀로그램을 이용한 성경공부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openbible

<크리스챠니티 투데이>는 <오픈 바이블>에 게재된 내용을 소개하면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최신 윈도우 10을 공개하면서 함께 선보인 홀로렌즈(Hololens)를 주목했다. 이 제품은 가상현실을 ‘보는 것’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바꿀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홀로랜즈를 착용하고 일반적인 공간을 바라보면 그곳에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콘이나 다양한 정보창이 가상의 공간에 뜨게 된다. 이후 손동작 등을 통해 단어를 입력하거나 불러오기를 할 수 있고, 창을 다른 공간에서 공간으로 옮길 수도 있다. 이것은 철저하게 홀로렌즈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만 보이는 것들이다. <오픈바이블>에 따르면 여기에 크리스천들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아이디어들이 있고, 그 중에서도 홀로그램을 이용한 성경 공부가 중요시 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홀로렌즈의 활용을 논하기 앞서 종이 세대에 길들여진 이들의 얼마나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전통적으로 종이 성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디지털 자료가 연구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에는 대체로 공감한다. 하지만 그것이 혼합된 형태를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혼란스러운 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테블릿과 같은 기기들은 대체로 쉽게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테블릿 등은 여전히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매우 제한적이다.
 
홀로그램은 전통적인 공간의 개념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연구의 범위를 더욱 넓게 확장시킨다. 예를 들어 홀로렌즈를 쓰고 종이 성경을 편 뒤 시편 27편 1절을 손가락을 지목해보자. 그러면 구글과 연결된 홀로렌즈가 제스쳐를 이해하고 구절을 손가락으로 당겨 끌어낼 수 있고, 그 구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영상, 해설 등 동원 가능한 모든 것들을 가상공간에서 펼쳐볼 수 있다. 이것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즉 테이블이 없는 테블렛이다.
 
게다가 홀로그램은 다양하게 펼쳐있는 대량의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시편 27편을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구절을 한번 새겨본 뒤 관련된 서재 등을 보면 27편을 담고 있는 모든 서적에 대한 정보를 눈으로 볼 수 있다. 중요한 부분들은 마치 형광펜으로 표시하듯, 가상현실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가능하다
 
홀로그램에 기반한 성경 공부는 분명 디지털 성경 공부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많은 확장, 변형 등을 통해 디지털화된 성경 공부를 위한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반대로 단순히 괴상한 물건으로도 남을 수도 있기에 조금 더 세심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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