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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립학교, 성경 인용 못하게 해 사과

연방교육 지침, “종교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표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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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임
기사입력 2015-06-09


라스베이거스의 한 목회자가 자신의 딸이 다니는 공립 차터스쿨이 숙제에 성경말씀을 인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에 대해 고소하여 사과를 받아냈다.
 
팀 프레이저(Tim Frasier) 목사의 6학년생 딸 멕켄지 프레이저(Mackenzie Fraiser)는 과학기술 과제인 ‘나에 대한 모든 것(All about me)”라는 주제의 프로젝트에 성경구절 요한복음 3장16절을 포함시켰다. 그러자 선생은 멕켄지의 숙제에 성경구절을 인용하지 못하게 했다.
 
라스베가스 리뷰저널에 따르면, 초교파 지역교회인 그레이스 포인트 처치(Grace Point Church)의 목회자인 팀 프레이저 목사는 지난 달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러자 학교 측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며 "이것은 나의 딸과 학교 학생들의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고 학교 측의 지도 방침에 대해 알고 싶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서머셋 아카데미(Somerset Academy)의 교감인 젠얀 마티네즈(Jenyan Martinez)는 학교 측의 결정을 옹호하는 답신을 보내왔다.

이와 같은 학교 측의 반응에 프레이저 목사는 종교 인권 법률사무소인 리버티 연구소(Liberty Institute)의 수석 변호사 제레미 다이스(Jeremy Dys)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 20일 학교와 네바다 법무장관 사무실에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고 매킨지의 과제를 학교 측이 받아줄 것을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또 학교 측의 결정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주장을 지지하는 과거 재판 결과도 함께 보냈다.
이는 지난 2013년 미국 테네시 주의 밀링턴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의 믿는 신(Idol, 대중의 숭배의 대상)에 대해 과제를 주었는데 한 학생이 “하나님”이라고 쓰자 이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이 학생은 마이클 잭슨을 숭배의 대상으로 골라야 했다. 그 당시 교육구의 대변인은 “학교 과제에 대해 학생이 종교적인 표현을 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은 없다”며 “교사는 학생이 하나님에 대해 쓰는 것을 거부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결국엔 서머셋 아카데미도 리버티 연구소(Liberty Institute)에서 보낸 편지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이 학교 이사장인 코디 노블(Cody Noble)이 서명한 편지에서 학교에서 요3:16절을 빼도록 한 것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고 밝힌 것이다. 이어서 "학생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포함한 원래 프레젠테이션을 다시 제출할 수 있다"면서 "더 나아가 서머셋 교무실과 교사들이 미국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을 이행하도록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스 변호사는 “미국 교육부와 대법원은 모두 법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있고, 서머셋 학교의 관리는 잘못되었다”면서 “연방교육 지침은 학생들이 차별 없는 과제에 종교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표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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