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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과서 선택 권리 있다"

청소년 YMCA, 국정교과서 반대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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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수
기사입력 2015-11-03

▲ 한국YMCA전국연맹과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한국YMCA 청소년100인포럼을 진행했다.     © 뉴스파워 범영수
국정역사교과서 반대에 기독 청소년들도 들고 일어났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한국YMCA 청소년100인포럼을 진행했다.
 
66개의 전국YMCA 100여명의 청소년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100인포럼에서는 △교육과입시제도 △진로와 미래 △청소년의 사회참여 △학교폭력 △사회적 소수자 △청소년의 역사인식 등 총 6개의 주제별로 토론이 진행됐다.
 
100인포럼에서 청소년의 역사인식 주제에서 논의된 의제들로 한국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국정역사교과서반대>에 청소년YMCA 100인이 ‘청소년도 참여, 주장, 행동하겠습니다’ 선언도 함께 진행했다.
 
<다음은 국정역사교과서반대 청소년YMCA 100인 선언문>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YMCA 선언문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합니다!
저희에게는 교과서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생명평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역사회에서 생명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입니다. 우리는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하여 오늘 이 자리에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국가에서 만드는 교과서 단 한가지로만 교육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옹호하는 역사 교과서를 출판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더 심각한 문제점은 교과서를 국정화하는 과정에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까지 청소년YMCA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역사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교과서를 선택하겠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단, 8%만이 국정교과서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의 청소년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정 교과서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만이 아니라, 자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입맛대로 구성하게 된다면 역사의 근본적 존재성, 역사 본래의 생명력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즉, 청소년들은 죽은 역사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미루어 봤을 때, 비평화적이고 폭력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저희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는 반대합니다. 앞으로 저희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는.

1. 참여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교육의 주체로서 정확한 역사를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저희 청소년YMCA는 모든 교육 정책 결정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2. 주장하겠습니다!
-청소년YMCA는 비민주적이고 비평화적인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합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때까지 국정화 반대를 주장하겠습니다.

3. 행동하겠습니다!
-전국 66개 지역 YMCA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릴레이 선언, 캠페인,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앞으로도 끊임없이 행동하겠습니다.

2015년 10월 31일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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