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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리는 여성, 생명의 바람"

한국YWCA, 이명혜 신임회장 간담회열고 5대 중점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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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수
기사입력 2016-02-04

▲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4일,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신임회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뉴스파워 범영수
한국YWCA 이명혜 신임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5대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4일,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신임회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이명혜 회장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마산YWCA 프로그램 주간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YWCA의 중추를 담당해 왔다.
 
이 회장은 “우리 YWCA의 힘은 바로 사람이다. 전국의 10만 회원과 함께 세상을 살리는 여성으로 생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일에 노력하고, 공동체적인 소통으로 공동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한국YWCA의 주제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탈핵으로 생명평화, 성평등으로 정의를’이라고 정했으며, 탈핵생명운동과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년운동, 돌봄정의운동 등 5가지 정책을 실행한다.
 
먼저 탈핵생명운동은 탈핵 에너지 정책 전환과 에너지 자립 지역사회 만들기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탈핵운동 활성화와 탈핵에너지정책 수립 촉구, 노후핵발전소 폐쇄와 신규핵발전소 건설 반대, 지역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절약운동, 탈핵 생명 먹거리운동을 펼친다.
 
성평등운동으로는 여성이 참여하는 성평등한 사회를 구축하는 운동이다. 성인지적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를 이루고, 여성과 청소년의 리더십을 개발함과 동시에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성평등사회를 이루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평화운동은 상호이해와 화해, 기본권과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한 평화교육을 실시하고, 북한어린이돕기운동 및 북한의 자립적 기반 마련을 위한 남북민간협력과 사회문화교류를 확대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4번째 청년운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연대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회와 YWCA의 주요 구성원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당사자 이슈운동을 전개하도록 연대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마지막 5번째는 돌봄과 가사노동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돌봄정의 운동이다. 이 운동은 돌봄, 가사 종사자의 고용 제도 개선과 서비스·교육 제공 체계 정비를 통해 돌봄을 위한 노동의 가치와 노동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이루고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YWCA는 다가오는 총선에 이 5대 중점 계획과 관련된 정책질의를 정리해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각 지역별로 후보자 초청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성 불평등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한국YWCA는 교육을 지목했다. 성 평등이 대립구조가 아닌 진정한 평등과 화합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교육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사회보다 성불평등이 두드러진 한국교회를 위해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며, 교회 내 성희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YWCA에서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피해 협상과 관련해 한국YWCA는 협상내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협상 무효화와 재협상을 위한 모금에 함께하고 있으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기억의 터> 건립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명혜 회장은 “위안부 문제는 관철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YWCA에서도 이 일에 참여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혜 회장은 이런 운동들을 구체적 적용해 생명의 사회로 변화시키는 것에 노력하겠다며 “우리가 다 할 수는 없어도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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