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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대회

감신대, 성경인증제 도입

2016년 신학생들 대상으로 학부·대학원 동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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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수
기사입력 2016-03-30

▲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총장 박종천)는 30일, 감신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학생들의 성경지식 고양을 위해 성경인증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뉴스파워 범영수

감신대가 2016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성경인증제를 실시한다.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총장 박종천)는 30일, 감신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학생들의 성경지식 고양을 위해 성경인증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경인증제도는 감신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성경을 친숙하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장려하는 ‘감신통합영성훈련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약 3개 분야(오경, 예언서, 성문서)과 신약 3개 분야(사복음서, 서신, 사도행전·요한계시록) 총 6개 분야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졸업이 가능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테스트 출제방식은 구약, 신약 각각 객관식과 주관식(성경말씀암송 및 단답형)으로 구성하고, 객관식은 약 75%정도로 출제된다. 구약과 신약은 각 5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이 제도는 2016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와 대학원 모두에 시행된다.
 
학부는 총 8학기 중 6회를 합격(총 16회 시험기회 부여)해야 하며, 대학원은 총 4학기 중 3회 합격(총 8회 시험기회 부여)을 해야 한다. 최고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장학금이나 유가증권이 지급되며, 학부에서 성경인증제를 필한 사람은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성경시험이 면제된다.
 
이번 성경인증제 실시는 대학 입학 시 추가시험을 금지하는 교육부 방침으로 향후 감신대 입학 시 성경시험을 치루지 못하는 현실과 오직 성경, 오직 말씀이라는 종교개혁 정신에 입각해 재학생들이 더욱 성경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감신대 관계자는 밝혔다.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감신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성경지식이 너무 없으면 수련목 시험을 볼 때나 졸업학기에 논문을 쓸 때 부담이 크다. 때문에 이번 성경인증제는 교단 성경고사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경인증제의 목적이 학생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난이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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