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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유물론적 하나님 만드는 것"

미래목회포럼, 이어령박사 초청 ‘한국교회, 영성의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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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수
기사입력 2016-05-12

▲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은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이어령 박사를 초청해 제54차 정기조찬을 열었다.     © 뉴스파워 범영수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12, 프레스센터에서 이어령 박사를 초청해 제54차 정기조찬을 열었다.

 

한국교회, 영성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조찬에서 미래목회포럼 이상대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은 2003년 주님이 가슴에 품고 있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교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범했다이런 때에 한국교회, 영성의 길이라는 주제 강연은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새롭게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이어령 박사는 최근 이슈가 된 알파고의 인공지능과 신앙의 영성에 대해 비교하며 이야기를 전개했다.

 

이어령 박사는 구글의 알파고는 인공지능으로 유물적인 하나님을 만드는 것과 같다면서 인공지능인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사람은 다 안다. 알파고는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의 뇌를 모방해서 신경을 모방한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기독교는 이교도와 마귀하고 싸워왔는데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가장 큰 도전을 받는 것이 태어났다이미 우리 삶속에 스마트폰을 통해 들어와 있는 직면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 박사는 알파고가 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으며 영성의 길에 대해 접근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계산이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능 등을 할 수 있으나 소설이나 시를 쓰는 것은 못한다인공지능 시대에는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지만 신앙이나 믿음은 대신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더 이상 물리학 체계로는 알 수 없는 현상인 어떤 특이점(singularity)이 있는데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2045년이 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앞으로는 인공지능에 의해서 인간이 행동하고 OS가 하나님처럼 되어 시키는 대로 하는 상황이 올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박사는 인공지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하나님의 운영을 보여주는 것이다인터넷이 여태까지 눈에 안 보이는 세계를 우리들에게 체험시키고 있다는데 신앙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과의 접속을 시키는 것이 목사님이고 성경이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영성은 길을 지나가다가 잠시 문을 연 곳에서 보이는 내부의 모습과 거기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로 볼 수 있다크리스천으로 인공지능을 머슴으로 두어야지 주인으로 두면 안된다. 이런 시대에 한국교회가 돌로 떡을 만드는 일이나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명예를 쫒는 일이나 정치권력을 추구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그런 유혹을 이기고 말씀가운데서 영성의 길을 걸어갈 것을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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