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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사교육걱정, 지방대출신 50%, 고졸출신 20% 채용 의무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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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
기사입력 2016-07-14

 

▲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 송인수·윤지희, 이하 사교육걱정)은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계층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20대 국회가 조속히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저녁 상견례 만남 중 민중은 개돼지다. 먹고 살게 만 해주면 된다.”라고 발언해 큰 파장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 송인수·윤지희, 이하 사교육걱정)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계층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20대 국회가 조속히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교육걱정은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공무원 선발과 기업체 채용 등에서 지방대 출신과 고졸자 채용할당을 의무화하고 입시와 기업체 채용에서 특권 학교를 우대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교육걱정은 또 "국민은 개인의 삶에서 직감해온 차별의 실체가 나 전 정책관의 발언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보고 이 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이 신분제 공고화를 막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의 신규 채용 시 채용 예정 인원의 50%는 지방대 출신을, 20%는 고졸 출신을 채용하는 방안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국회에 요구했다.

 

아울러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에는 상급학교 입시와 취업 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에서 출신학교에 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처벌하는 조항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견에 이어 국회 앞에서 개와 돼지 등 가축의 형상을 한 탈을 쓰고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해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개와 돼지 등 가축의 형상을 한 탈을 쓰고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퍼포먼스하고 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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