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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회장에 조성암 대주교 선출

"그리스도인들의 분열은 재난이며 죄" 교회일치와 연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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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
기사입력 2016-11-29

 

▲ 진보성향 개신교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의 제65회기 회장에 조성암(56·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레스 조그라포스) 한국정교회 대주교가 선임됐다.     © [사진제공=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는 65회기 회장에 조성암(56·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레스 조그라포스) 한국정교회 대주교를 선출했다.

 

교회협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주교좌 성당에서 총회를 열고 조 대주교를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정교회 대주교가 교회협 회장을 맡는 것은 1924년 창립 이래 92년 역사상 최초로 비개신교인이며 외국인으로 선임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조 신임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지역별 기독교회협의회에서 정교회가 회장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 그리고 정교회에도 큰 영광이고 큰 책임을 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기도에서도 '하나가 되라'고 하셨는데 지금 기독교는 그 말씀에 반하는 모습으로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분열된 것은 큰 재난이며 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인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에큐메니컬(교회일치와 연합)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조성암 대주교는 현재 한국정교회 대교구의 교구장으로서 봉직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어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60년 3월 15일 그리스의 에기나 섬에서 태어났다그곳에서 197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에 아테네 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85년에 보제, 1991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보제와 사제로서 니케아-삐레아의 대교구청에서 요르고스 파브리데스 대주교의 개인 비서이자 청년회 책임자로모넴바시아와 스파르타 대교구청에서도 봉직했다.

 

1988년에서 1989년까지 이집트의 시나이 산에 있는 성 카테리나 수도원에서 도서관과 이콘 갤러리 업무를 담당했으며 1991년에서 1993년까지 미국 대교구의 장학생으로 보스톤에 있는 홀리 크로스 정교회 신학대학에서 교부학으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에서 1996년까지 장학생으로서 프린스턴 신학원 (PTS)을 수료했고(교회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두 번째 석사학위(예술사)를 받았다.

 

또한 미국에서의 학업기간 동안(1991~1996) 뉴잉글랜드 주의 각 지역 교구에서 봉직하였고뉴저지주의 톰스리버에 있는 바르바라 정교회 성당 및 바긴타워의 홀리 트리니티 성당에서 사목으로 재직했다.

 

1998년 12월 21일 아테네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우등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 12월 23일에 한국으로 와서 한국 정교회에서 사목활동을 시작했으며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 주임사제를 역임하고이후 대교구 수석사제로 봉직했다.

 

세계 총대주교청의 거룩한 시노드에 의해 2005년 12월 21일에 질론의 주교로 서품되었고, 20085월 27일에 한국의 대주교로 선출되었고, 7월 20일에 착좌식이 거행되었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세계총대주교청의 거룩한 시노드 의원으로서 봉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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