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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 2인자와 영상에 등장

신천지, 유력 대선 후보에 또 다시 접근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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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
기사입력 2016-12-30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씨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대표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관련 여성단체 홍보영상에 등장해 29일 논란     ©영상캡쳐=‘On Air IWPG AR’라는 제목의 홍보영상(https:/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씨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대표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관련 여성단체 홍보영상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발단은 신천지 관련단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대표 김남희)이 지난 10일 유튜브에 ‘On Air IWPG AR’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을 올리면서부터다.

 

아랍어와 영어 버전으로 만든 611초짜리 영상으로 김남희 대표가 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활동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28초경에 김남희 대표와 반기문 총장이 나란히 찍은 사진이 나오며 이어 김 대표가 부인 유순택씨와도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 반기문 UN 사무총장 내외와 IWPG 김남희 대표가 참석한 행사에 대해 IWPG는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2015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UN 본부 앞에서는 ‘양성 평등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평화 걷기대회가 펼쳐졌다”고 밝히고 있다.     © 사진출처=http://iwpg.kr/media/news/news_item_11.php

  

IWPG 홈페이지에는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201538일 미국 뉴욕의 UN 본부 앞에서는 양성 평등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평화 걷기대회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또한 걷기대회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내외와 IWPG 김남희 대표, UN 여성 대표, 뉴욕시장 부인, 레위 그보위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민 운동가 그리고 세계 각국 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반 총장측은 신천지와 김남희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반 총장 부부는 해당 단체 홈페이지에도 등장한다.

 

 

▲ 30일 오전,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013년에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별장에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대표가 반바지 차림으로 신체 접촉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 사진캡쳐=신현욱 페이스북

 

 30일 오전,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013년에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별장에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대표가 반바지 차림으로 신체 접촉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신현욱 대표는 신천지 위장봉사단체 만남의 대표를 맡기도 했던 김 대표가 평화운동과 봉사활동을 앞세워 유력 인사를 꾸준히 접촉해 왔다.”면서. “이만희 교주가 2006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의원 시절 직접 만났듯 신천지는 영향력 확대와 대외적 과시, 내부교육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8(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반 총장이 그 여성이 누구인지, 어디 소속인지 알지 못한 채 사진이 찍혔다는 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가는 곳마다 다가온 사람들로부터 셀카를 위한 포즈나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을 받으며 거의 대부분 응한다.”그런 상황에서 유엔 직원이 이들의 신원이나 소속기관을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사진은 사무총장이 그 사람의 소속단체를 알거나 지지한다는 것을 결코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홍보실측은 “IWPG 김남희 대표가 신천지 신도인 것은 맞지만 IWPG와 신천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동성애와 동성혼을 지지하는 발언들로 인해 한국 교회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새누리당 기독인회 회장으로 있다가 개혁보수신당으로 옮긴 이혜훈 의원은 교계 초청 집회에서 공개적으로 반 총장의 동성애 지지 발언을 비판해왔다. 이번에 신천지 영상에 등장한 것으로 인해 반 총장에 대한 교계의 우려는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30일 오전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신천지 관련 내용 전문.

 

 

어제 '반기문 신천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자 사이비신천지 총회에서

 

전국 12지파에 내린 긴급 지령이다.

 

[총회 공지]

반기문-김남희원장과 같이 있는 홍보물은 당분간 다 내리세요. 신천지를 정치집단과 손잡은

것으로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즉시 실행바랍니다.

발신:지파총무,교회총무,청년회총무

전달:지팅구

수신:전회원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시키는 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귀신천지! 추측컨대, 처음에는 최근 급부상한 반총장과 엮어 신천지의 위세를 좀 띄워 과시하려는 의도로 댓글부대를 총 동원해서 상위에 랭크시키는데는 성공했는데,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어느 편 or 어느 당에서의 강력한 항의에 부딛혀 '당분간만' 다 내리라는 지령이 긴급히 떨어지지 않았을까~ 신현욱 목사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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