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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김인환 이사장, 전격 사퇴

복귀 3일만에...학교정상화를 위해 학생들 피켓시위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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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
기사입력 2017-01-01

▲ 감신대 학생들 10여명은 간담회가 열린 국제회의실 입구에서 “불의한 김인환 이사장이 계속해서 감신대 이사장으로 있는 것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정상화’가 적힌 배너를 들고 “김인환 이사장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 사진제공=당당뉴스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환진) 김인환 이사장이 1일 복귀 3일 만에 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다. 직무대행으로는 이규학 전 감신대 이사장을 지목했다. 

 

김인환 이사장 불신임안에 서명했던 한 이사는 사퇴한 배경에 대해 “해임안이 재추진되고 임기만료를 통보한 4인 이사들의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규학 이사가 직무대행을 맡더라도 이사회가 곧바로 정상화 될지는 미지수다.  

 

이보다 앞선 지난 12월 28일 서울중앙지법은 "감신대 이사회에서 김인환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경의한 것을 무효"라는 판결을 내고, 가처분 신청 5일 만에 김 이사장이 최헌영 이사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낸 업무방해 등 방해배제가처분(2016카합50545)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이사장 불신임안을 미리 통지하지 않고 처리한 것은 불법이라며 "이사회를 개최하려면 회의 목적을 명시해 개최일 7일 전 각 이사에게 통지해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므로 무효"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은 지난 1229일 지위를 회복하고 이날 오후 3시 감신대 국제회의실에서 10인 주도의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불발돼 간담회로 대체 했다.

 

하지만 감신대 학생들 10여명은 간담회가 열린 국제회의실 입구에서 불의한 김인환 이사장이 계속해서 감신대 이사장으로 있는 것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정상화가 적힌 배너를 들고 김인환 이사장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김인환 이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기가 끝난 감독회장과 감독은 자동으로 해임되는 것이 교리와 장정이며 임기만료통보는 절차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이사는 김인환 이사장 해임 안을 정관 제31(이사회 소집특례)에 맞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시도한 이사장 불신임을 넘어 이사직에서도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겠다는 것.

 

정관 제31조는 의장이 안건 상정을 거부하거나 일부 이사들 사이에서 통지거부 행위가 발생하더라도 이사 과반의 서명으로 교육부에 건의해 해당 안건을 처리 할 수 있게 한 것을 말한다. 

 

▲ 전명구 감독회장     © 뉴스파워

 

 

전명구 감독회장은 29일 제1차 실행부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는 감신사태에 대해 안타깝다.”, “조속한 해결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감독회장이 김인환 이사장의 요청에 따라 추천위원3인과 타학연 출신 감독이 포함된 개방이사 명단을 감신대 법인처로 발송한 것이 알려져 감독회의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일부 감독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감신파송 문제는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 잡음이 들려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실행위가 끝난 후 감독회의를 소집해 강승진, 이광석, 권영화 감독을 개방이사로 파송하기로 했다. “파송하는 시점은 현 시점이 아닌 총장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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