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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교회연합은 진리 안에서 해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구 교수, 한기총 이단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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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
기사입력 2017-01-09

 

▲ 합동신학대학교 이승구 교수(조직신학)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고시영)의 통합을 추진해오던 7개 주요 교단 교단장들은 지난 1222일 모임을 갖고, 19일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의 출범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새로 출범하는 한교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이성희 대표회장과 합동 김선규 총회장, 대신 이종승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유관재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측) 이영훈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성삼 총회장 등 7개 주요 교단장들이 중심이 됐다.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과 통합 이성희 총회장과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이 한교총의 공동회장으로 맡기로 했다. 나머지 교단들 예장대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측,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차례로 실행위원회 등을 열고 한교총 참여를 결의했다. 

 

이에 대해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교 조직신학)6일 오후 6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 형태로는 또 다른 연합기구가 생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더 큰 문제는 이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같이 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에 현실성 없는 제안이다.”라고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당초 한교연은 한기총 안에 있는 이단문제를 해결하고 통합하자고 제의했다. 하지만 한기총안에 이단이 그대로 있는데 한교총을 새로 출범한다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해결책을 찾아나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교수는 한기총의 일부 인사들은 렘런트(류광수 다락방 측) 신학이 이단이라기보다는 교단정치에서 잘못 보여서 이단으로 규정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한기총이 교수님들을 고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덮고 가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낸다.”, “이단을 포함해서 연합해 간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을 얻지 못한 것으로 효과 없는 작업이다.라고 일갈했다.

 

더불어 이단들은 자신들이 정당성을 얻기 위해 돈을 사용해 한기총에 들어갔다. 한기총 안에서 그 힘이 세졌기 때문에 건전한 교단들이 모두 한기총에서 나와야 한다. 그렇게 되면 렘런트 옹호 교단들만 한기총에 남게 되어 그 단체를 이단으로 지목할 수 있다.”면서, 한기총이라는 이름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진리를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연합기구들은 돈이 모여지면서 부패하기 시작한다. 가급적 돈이 안 들어가는 연합운동을 해야 부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우선 한기총, 한교연, 교회협 등은 기득권과 감투를 앞세우지 말고, 자기 교단의 정체성을 갖고 의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모든 연합단체를 없애고 교단장 협의회를 중심으로 모임을 가지면 된다. 돌아가면서 대표회장을 하고, 해당 교단이 맡게 되는 회기에는 그 사무실을 쓰면 사무실 운영비나 직원 인거비가 들지 않을 것.”이라고 실질적인 제안도 했다.

  

이승구 교수는 진짜 연합운동은 이단을 배제한 진리 안에서의 연합이다모든 교단이 인정하느냐가 아니라 성경을 사랑하고 지키는 연합이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복잡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아무래도 돈을 많이 내는 교단중심으로 가게 돼서 민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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