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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추방 韓여성 4명, 선교사 아냐"

인터콥 최바울 대표 "UN 관련 시리아 난민 돕기 NGO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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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17-08-15

연합뉴스를 포함한 일부 언론이 15, 터키 언론과 교민 사회를 인용해 수도 앙카라 길거리에서 선교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등 8명이 한꺼번에 추방됐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 시리아 난민들     ©월드비전

 

 

언론들은 에르잔 토파자 앙카라 주지사가 터키 언론에 "한국 여성 4명을 포함해 이라크인과 이집트인 등 외국인 선교사 8명을 붙잡아 조사한 후 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토파자 주지사에 따르면 이들은 유엔 프로그램 종사자나 관광객 행세를 하며 시리아 난민들에게 금품 지원을 하고 포교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인터콥 최바울 본부장은 추방됐다는 한국 여성 4명 등은 선교사가 아니다그들은 UN 관련 난민 돕기 NGO 단체 소속이라며 터키 언론에도 그렇게 보도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터키 친 집권당 보수성향의 Türkiye 신문에 보도한  "앙카라 도지사는 이번 외국인 추방사건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난민에게 접근하는 것은 UN이 시킨 일이며 이는 배후에 미국이 있다. 배후 조정을 받은 외국인들이 난민에 접근에서 사회혼란을 조성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도지사의 이런 발언은 시리아 내전 해법에 대한 터키와 미국의 갈등 그리고 시리아 난민에 대한 터키와 EU관계의 갈등을 반영한 것이며 기독교선교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또 "이번 추방된 외국인은 다른 국적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터키 정부가 자국 내 난민 처우 문제가 국제 이슈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치적 조처일 뿐 선교와 무관한 사건"이라며 "그런데  한국의 뉴스통신사 기자는 현지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특정 교민 몇 사람 말만 듣고 한국 교회의 선교를 비판하는 듯한 내용으로 본질을 벗어난 기사를 썼다."고 비판했다.

최 본부장은 "현지 신문 기사를 직접 읽고 또한 터키 국내 정치 상황을 잘 아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언어도 부족하고 현지 정세도 잘 모르다보니 추축성 기사를 자주 내보낸다."고 지적하고 "해당 기자는 사건에 대한 심층 조사 없이 한국교회 선교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슈화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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