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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최초로 「김 산업 발전방안」 수립ㆍ발표

- 2024년까지 연 수출 10억불 규모의 수출형 식품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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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철
기사입력 2017-09-12

 
▲ 태국 김스낵 제품 전문매장 / 타오케노이社 (사진제공 = 해수부)     ©뉴스파워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912() 개최된 제40회 국무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우리나라 김 산업을 ‘24년까지 연간 수출 1조 원(10억 불) 규모의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전략과추진과제를 담은 '김 산업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우리나라의 김 수출실적은 지난 ‘076천만 불에 불과하였으나, ‘163.5억 불로 급성장(연평균 21.8%)하였으며, 라면(2.9억 불), 인삼(1.3억 불)을 뛰어 넘는 대표적인 수출식품(3)이 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2.7억 불의 수출실적을 기록, 참치를제치고 수출식품 2위로 부상했다.


특히 최근의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경우에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김 수출실적이 5억 불을 돌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 마른김의 5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는 일본 외에도 중국, ,태국 등 신규 시장을 확대하면서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 김을 구매ㆍ소비하는 미국 연예인 휴 잭맨(Hugh Jackman)과 딸 (사진제공 = 해수부)     ©뉴스파워


아울러 최근에 김이 외국에서는 밥 반찬이 아니라 저칼로리 건강(Well-being)스낵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조미김, 김스낵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마른김 생산량은 연간 120130억장 규모이며, 국민 1인당 연간 250장 소비 가능(지구 68바퀴, 여의도 면적 179)

 

다만, 앞으로 지속적인 김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양식어가(2,800여 어가)-마른김 가공업체(400여개)-조미김 가공업체(800여개)로 분업화된 영세한 산업구조의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해외수요 창출, 품질위생 관리 강화,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필요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산업 발전방안의 주요내용: 3대 기본방향, 5대 추진분야

 

해양수산부는 세계 김 시장의 성장과, 그에 따라 점차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김 수요 확대(수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김 생산기반 조성(생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가공)이라는 3대 기본방향 하에 5개 추진분야별로 세부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     © 뉴스파워

 

첫째, 김의 글로벌 푸드화를 위해서 민관 합동으로 '김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간 중심의 해외인지도 제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김 산업 육성법 제정, 연구개발(R&D) 기능 강화, 국제식품위원회(CODEX) 국제규격 설정, 우리식 김 명칭 확산 등도 추진한다.

 

둘째, 수출 10억불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원초인 물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동향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생산여건을조정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신품종 개발, 해조류 신품종 보급센터(전남 해남) 조성 등을 통해 김 종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 김 가공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김 특화 수산식품 거점단지(경기도 화성), 전남권 수출가공 클러스터(전남 목포, 예타중) 등 김 가공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유망 상품 개발, 창업수출 지원 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김 특화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17'19/150억원/경기도 화성

**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예타중):'18'20/1,000억원/전남 목포

 

넷째,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생산-가공단계에서 필요한 위생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양식단계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마른김 등급제 도입,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도 추진하여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섯째, 우리나라 김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별품목별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김맥(김스낵+맥주주류) 프로젝트, KFish Global Week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등의 비관세장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범부처 공동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대효과 : 생산유발효과 1조원, 어가당 소득 34억원 창출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에 발표된 김 산업 발전방안은김 산업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지원계획으로서, 생산-가공-수출 등 전 과정에 걸친 추진과제와 지원사항을 담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오는 2024년까지 김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면1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창출하고 김 양식 어가들이 연소득 34억원을 올리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수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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