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예장합동, 비선실세 허활민에 항복하나?

총회선관위, 김정훈, 권순웅 목사 임원후보 자격심의 논란

가 -가 +

김철영
기사입력 2017-09-14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102회 총회를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정훈 목사(부산 새누리교회)와 현 부서기이자 이번 총회에서 서기로 선출될 예정인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의 후보자격심의를 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예장합동 102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회의 모습     © 기독신문 제공

예장합동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무용 목사)는 지난 12일 총회 비선실세 허활민 목사가 소속한 산서노회, 관북노회 등이 질의한 김 목사와 권 목사의 후보자격을 확인해 달라는 문서를 받아 전체회의에서 토의를 했다.

 

선관위원들 중에는 이 질의서가 총회 서기(서현수 목사)가 접수한 문서를 선관위에 정식으로 이첩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관위가 자의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선관위원장 박무용 목사가 선거와 관련된 진정을 직접 접수해 처리할 권한이 선관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선관위 심의분과(분과장 김동관 목사)에 맡겨 사실관계를 확인을 한 후에 소명을 듣도록 하고 14일 오후 4시 총회회관에서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총회 선관위의 강공에 대해 총대들은 허활민 목사의 천서유보를 해제하기 위한 압박으로 보고 있다. 부총회장 후보 김정훈 목사는 현 총회장과 가깝기 때문에 의사봉을 쥐고 있는 총회장을 설득하라는 의도로 판단하고 있다. 권순웅 목사는 천서위원회(위원장 서현수 목사) 위원이라는 점에서 허 목사의 천서유보 문제를 총회 현장으로 가지 않고 천서위원회에서 풀라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현 총회 서기 서현수 목사는 허 목사 천서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더군다나 천서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천서문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자 산서노회는 서 목사가 소속된 서전주노회가 21당회가 되지 않는다며 총회임원회에 질의서를 보냈다. 그러나 서전주노회는 21 당회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총회임원회에서 일부 임원은 서 목사의 서기 직무정지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총회가 비선실세 허활민 목사에게 항복할 것인가, 총회 비선권력 청산하는 총회를 만들 것인가. 예장합동 총회를 바라보는 눈들을 의식하기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