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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

여성인권운동 개척 공로로...젊은지도자상은 이미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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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기사입력 2017-11-02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은 2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열어 최영애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에게 대상을,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에게 젊은지도자상을 각각 수여했다.

▲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사진(왼쪽부터 이명혜 한국YWCA 회장, 대상 최영애 이사장, 젊은지도자상 이미영 대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 뉴스파워

 

 

여성권리 확립을 위해 애쓴 박에스더 YWCA 고문총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지위 향상에 헌신해온 여성들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그동안 34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으며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최영애 이사장, 여성인권 전문가로 여성인권운동 개척

 

대상을 수상한 최영애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여성인권전문가이자 여성운동가이다.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전담 상담기관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며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성폭력특별법제정추진위원장, ‘서울대 조교 성희롱사건공동대책위원장 등으로 관련 법·제도를 만드는데 앞장서 성폭력에 대한 사회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했다.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으로 부임해 국가 차원의 첫 인권기구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장애인시설 성폭력 사건인 도가니사건 등에서 여성인권 전문가로서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적극 도왔다. 2010년부터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을 통해 탈북여성 인권향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금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회 공동위원장,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로서 여성인권운동에서 더 나아가 평화운동으로 인권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이미영 대표, 여성을 위한 공정무역 활성화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는 2007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패션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세우고, 환경과 젠더 관점에서 제3세계 빈곤여성들의 경제자립 지원을 넘어 국제교류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경제정의실천연합 환경개발센터 연구원을 거쳐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시민운동가 출신의 이 대표는 여성과 환경, 빈곤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정무역을 선택했다. 적은 자본에 높은 부가가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면서 여성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수공예 사업을 주목해 133명의 시민주주가 참여한 공정무역 의류회사 페어트레이드코리아를 설립했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브랜드 전략을 도입해 공정무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루를 출시했으며 201532천만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 대표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 캠페인, 네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국제컨퍼런스를 운영하며 한국공정무역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기업과 공정무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희호, 김영란, 박영숙 등 34명 여성지도자 배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전문적 활동으로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온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세계화 시대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적극적 활동을 해온 여성이나 단체에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영란 대법관,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박영숙 여성재단 이사장, 윤정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이 대상을 받았으며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저자,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젊은지도자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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