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詩] 절 묘 (絶 妙)

[김정권 장로(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 영성의 시 13]

가 -가 +

김정권
기사입력 2019-01-07

[詩] 절  묘 (絶  妙)
[김정권 장로(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 영성의 시 13]

 


놀라움
오묘, 신비, 불가사의
열을 토하는 지표
그 심층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그는 토해 내고야 만다.

용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불길 보다 더 뜨거운
용천수(湧泉水)
물인지 증기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그리고 서서히 지표를 흐른다.

물이 함유한 미네랄
그리고 열
지표부의 석회석
물의 양과 흐르는 통로
뜨거움을 좋아하는 박테리아
그들은 서서히 살아있는 조각품을 만든다.

테라스의 크기
높이와 모양
원형인가
평면인가
절묘한 조화

물의 양
온도
물의 흐름에 따라서
생성된 상상할 수 없는 색상
흰색인가 했더니 황갈색이요
녹색인가 했더니 다갈색이고
주황색은 뛰어난 아름다움
황홀한 태피스트리
수만 가지 색상이 여기에 존재한다.

 

창조주가 만드신 자연의 조각품
경이(驚異)
절묘(絶妙)
환희(歡喜)

 

 

▲     © 김정권


               詩作 노트:  Yellowstone Park은 미국 Wyoming, Montana 주와
               Idaho 주 등 3개주에 걸친 넓은 지역을 점한다.
               미국의 첫 국립공원이고 간헐천으로 유명하다.
               공원 Mammoth Hot Spring에서 경이로운 장면을 만났다.
               열수(熱水)가 만들어낸 살아있는 조각품 terrace이다.
               공원 안에서 들소며 곰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