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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채 詩] 보리순

21문학시대 편집인 은강 송현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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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채
기사입력 2019-01-10

 

 

여린,

겨울 비바람에

가쁜 숨 몰아쉬며

길 지나는 이 기다리다

 

찬바람에

메마른 가슴 조이며

봄비인가 귀 기울여본다.

 

흩날리는 눈꽃은

빈 내 마음을 애무하는데

눈 내리는 들녘은

봄이 오는가 서성이며

몸을 세운다.

 

긴 어둠

아직은 봄이 먼데

그리움에 젖어

살을 깎는 바람을 안고

 

고향 땅을 지키는 보리싹은

내 마음의 동장군이 되어

얼어붙은 땅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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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채 시인     ©











■ 은강 송현채 《약력》 ■
· 전남 나주 출생
·『국제문학』 신인 작가상 수상
· 국제문학 문인협회 제3회 국제문학상 수상
· 문학신문사 금관 문학상 수상
· 한국 노벨재단 동양 문학상 수상
· 문학신문사 2018 신춘문예 대상 수상
· 현 서울교통공사 시인 역장 재직 중
· 서울지하철공사 편집국장 역임(1990~1994)
· 전 한양문인회 상임이사
· 현 21문학시대 편집인
· E-mail : songc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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