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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소박한 소원

[김정권 장로(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 영성의 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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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01-14

 


소박한 소원이 있습니다.
부끄럼 없이 살기를
나누며 살기를
섬기며 살기를
그리고 힘이 된다면
이웃과 정을 나누기를 바랍니다.

젊었을 때 큰 꿈을 꾸며
열심히 뛰어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자랑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젊었을 때 일입니다.

노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벗과 짙은 정 나누고
아내와 오순도순 이야기하고
창가에 앉아서 자연을 관조하며
전능자의 오묘한 솜씨를 가슴에 담는 것
노년을 사는 나의 소박한 소원입니다.

자식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사는 일
이 또한
지나친 소원은 아닐 것입니다.

전능자가 주신 은혜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는 은혜
어리석은 자에게 주시는 넘치는 은혜입니다.

 

 

▲     © 김정권

 

              詩作 노트: 노년을 사는 나에게도 작은 소원들이 있다.
              소박한 것이나 분명 전능자께서 다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 물질의 문제이기 보다는
              영적 세계에서 풍요를 비는 기도이다.
              세상의 영광은 잠시이고 항상 욕이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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