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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자선냄비 시종식

전국 76개 지역 300여 곳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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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수
기사입력 2011-12-01

한국사회 기부문화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76개 지역 300여 곳에서 힘차게 울려 퍼졌다.
 
구세군대한본영 박만희 사령관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전하자"고 말하고, 2011년 구세군 자선냄비의 시작을 알렸다.
 
'국민과 함께 더 큰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시종식에는 교계와 정계, 모금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축사에서 “구세군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의 정신을 본받아소외 이웃을 돌보는 일에 나서자“고 격려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 사회 나눔과 기부가 강물처럼 흐르고 들꽃처럼 피오나는 세상을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은 지난해 한 모금단체의 도덕적 해이로 모금단체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커졌다고 판단하고, 올해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상근이와 오랑이가 자선냄비에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회전목마와 빨강마차 자선냄비도 등장했다.
 
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양준혁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세군은 올해 모금 목표액을 45억원으로 잡고, 자원봉사자 4만여 명이 자선냄비 종소리를 울릴 예정이다.
 
추운겨울 어김없이 들려오는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 TV보도부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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