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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총장, 교수들에게 500만원씩 지급하라"

강의 못한 ACTS 교수들, 고 총장 상대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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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사입력 2007-07-30

acts 고세진 총장이 19명의 acts 교수들에게 각각 500만 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27일 19명의 acts 교수들이 고 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각 1천만 원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법원은 교수 1인당 500만 원 지급 판정 외에 소송 비용에 대해서도 고 총장측이 절반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이 고 총장에게 지급을 명령한 금액은 위자료까지 합해서 총 1억1천만 원이다.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 교수들과 학생, 동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고 총장은 반소(명예훼손으로 인한 맞고소)를 제기했지만 변론 기일이 지나서 결국 각하되고 말았다.
 
소를 제기했던 교수 중 한 명은 “정관에 나와 있는 정교수들의 정당한 권리를 고 총장이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교수는 "교수들이 여러 방향으로 강의 배정을 요청했고, 이사장도 강의 배정을 권면했으나 고 총장이 서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의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소송을 했던 것"이라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고 총장은 올 1학기가 시작되기 전, 교협 소속 교수들에게 학내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것과 학교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요구하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강의를 주지 않겠다고 했고, 결국 이에 응하지 않은 교수들 전임교수들을 강의에서 제외시켰다. 이 같은 고 총장의 서약서 요구는 2학기를 앞두고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에서는 전임교수들을 배제한 채 2학기 학사 일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총장 쪽은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항소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교수들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해 분명히 문제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기사 수정: 7월 30일 21시 03분.
에스더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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