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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창밖 로더덴드론의 환희

[김정권 장로(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 영성의 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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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02-04

 

수줍은 얼굴로 기웃거리는 로더덴드론
5월에 여왕으로 얼굴을 내민
진분홍 얼굴이 화사하다.
왕관 보다 더 찬란하다.

아침 기운에  솟구쳐 올라
생명력이 넘치는 구나
틴에이저의 발랄함
새색시의 연지 곤지
웃음으로 다가온다.

넘치는 평안으로
발산하는 아름다움으로
짙은 향기로 아침을 연다.

힘겹던 겨울
차가운 바람
눈으로 덮였던 때도
그는 의연하였다
환희의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살며시
내 거실을 들여다보며
생명의 기적은 이런 것이라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보낸다.

 



▲     © 김정권

 

              아침 창가에서 환하게 웃는 로더덴드론(rhododendron)을 만난다.
              추운겨울 다 이기고 화사하게 창밖을 장식한 그는
              고난을 이긴 자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 속에 하나님이 주신 생명력이 넘쳐있어서 소망을 갖게 한다.
              로더덴드론은 철쭉과에 속하며 그 색과 종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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