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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칼럼] 하나님의 저울과 시한(時限)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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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기사입력 2019-02-06

하나님은 B.C. 7세기경 지금의 이란 · 이라크가 위치한 곳에 바벨론을 일으키고 좀 무지한 느부갓네살 왕을 세계 역사 관리 계획상 막대기처럼 써서 유대와 같이 택한 나라도 치게 하셨다. 예언자 예레미야와 다니엘은 하나님의 섭리이니 이스라엘도 그 신의(神意)를 수락하라고 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이 교만해 져서 자기 권력과 영광을 신격화시키는 상징으로 사상 최대의 금신상(金神像)을 만들어 경배케 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7년간 소처럼 풀을 먹는 정신병에 걸리게 하여 하나님이 인간 나라의 주권자라는 사실을 알게 하셨다. 이런 일을 보고도 그 다음 왕 벨사살은 하나님을 두려워 않고 성전에서 가져온 기명(器皿)으로 술을 마셨다. 그때 궁전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씨를 썼다. 너는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보니 모자란 놈이다. 네 시한은 찼다. 네 정권은 페르시아에 넘어간다. 그날 밤 그는 즉사하고 정권은 넘어갔다. 하나님의 저울과 하나님의 시한은 무섭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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