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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 지도자들 과거사 사죄한다

새에덴교회에서 특별예배와 서울광장 기념대회에서 부복 사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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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19-02-22

 

 

역사적인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와 교회적으로 많은 행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침략에 대한 과거사 사죄와 한일 기독교간 교류를 위해 오야마 레이지 목사(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를 비롯한 일본 기독교 지도자 20명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일제 침략 만행을 사죄한다.

▲ 과거사 사죄와 한일 선교협력 예배     © 새에덴교회 제공

  

일본 기독교 지도자 방문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과거사 사죄와 한일 교회 간 협력을 위한 특별예배로 드린다. 그리고 일본 기독교 방문단의 사죄문 발표와 사죄의 의미로 엎드려 절을 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제암리교회와 순교자기념관, 서대문형무소와 안중근의사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31일 오전 11,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사죄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금번 방한은 한일 기독교계에서 소강석 목사와 오아먀 레이지 목사가 일본의 침략과 과거사 사죄 및 교회 간 협력에 뜻을 같이 해온 결과이다.

 

이번 일본기독교 방문단 단장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93) 목사는 일본 기독교계의 큰 어른으로 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 목사며, 1967년부터 일본의 양심적인 지성인들과 함께 사죄위원회를 조직하여 활동해 왔다.

▲ 오야마 레이지 목사     © 뉴스파워

 

 

또한 오랫동안 일한친선선교협력회 회장을 맡아 한국에 요시다 코조 목사를 파송하여 사죄와 화해 사역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에는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에 참석해 직접 사죄하고, 2015년에는 한국교회 앞에 사죄의 무릎을 꿇었다. 특히 일제에 의해 집단 학살을 당한 제암리교회 재건을 위해 1967년 제암리를 방문해 사죄하고 1000만엔을 전달한 바 있다.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광복 70주년의 해인 20155월과 8월 에 방한하여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공개적인 사죄의 뜻을 밝혔던 오야마 레이지 목사 일행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과거사 사죄와 한일간 화해 사절단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3.1운동의 의의와 그 정신을 배워 일본에 전하고자 하며,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상처와 한일 간 첨예한 갈등을 치유하는데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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