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광고

[詩] 잠 못 이룬 밤에 회상

[김정권 장로(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 영성의 시 21]

가 -가 +

김정권
기사입력 2019-03-04

 

 

엎치락뒤치락

이런 생각

저런 생각

긴 밤을 지새웁니다.

 

실패와 좌절로

맥빠지고

부끄러웠던 일

잘못으로 나무람 받던 일

낯을 붉힌 일들

왜 그런 일들이 젊었을 때 있었을까

노년인 지금 나는 잘살고 있는 것일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얻었을 때

이루었을 때

가졌을 때

자랑스럽고

기뻐하던 초라한 모습들

노년인 지금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을

늦게 터득했습니다.

 

가난하여

힘든 세월을 보낼 때

안개 속과 같은 미래를 바라보며

불확실한 삶에서

자신을 채찍질하던 모습

전능자에게 구원을 간절히 기도하던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     © 김정권


                 詩作 노트: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실존적 자아를 실현해 가는 사람일 것이다.

                나의 실존은 믿음으로 내면화된 자아이다.

                전능자가 주신 넘치는 복이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